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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장학금 양도한게 돈자랑에요?

대체 |2014.01.28 09:52
조회 575 |추천 1




저는 22살 대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이에요.

그냥 짧게 쓸께요.
이번에 성적장학금을 70%를 받게됬어요.
그리고 또 다른 장학금 전형에서 30%를 받을 수 있게 됬구요. 그냥 무료로 다닐 수 있는거죠.

그리고 저는 아버지 회사에서 등록금이 50%가 지원이 되요. 그리고 국가 장학금도 아마 받을 수 있구요.

제 친구는 아버지께서 자영업을 하셔서 등록금 지원 같은 것도 없고 유일하게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 그마저도 두가지중 한가지밖에 못받는대요.

근데 그 친구 집이 그렇게 넉넉한 편도 아니에요. 용돈도 안받고 과외 세개씩 뛰어서 지 월세 내고 용돈하면서 아껴사는애라 제가 옆에서 되게 배울게 많은 친구에요. 얼른 졸업해서 취직하는게 꿈인 친구인데 학자금대출받을까 하다가 그냥 휴학을 하겟대요.

그래서 제가 고민을 하다가 장학금 70%짜리를 양도해주겠다고 했어요. 그러면 그 친구는 방학동안 모은 돈이랑 국가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거든요. 저야 어차피 80%는 들어올꺼고 집이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라 아버지한테 말씀드렸더니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라시구요.

저희 과는 정말 이번학기라 중요한 과거든요. 친구가 걱정됬고 도와주고 싶었고...

친구가 미안해서 안된다고 하길래 장난으로 미안하면 나중에 돈 벌어서 비싼 호텔에서 밥한끼로 갚아 이러고 말았구 친구도 받겠다고 했는데 그 학사행정 도와주는 사람중 한명이 저희 과 선배였어요. 학교에서 알바하는거요.

그래서 우연치 않게 소문이 다 돌았구요.
그런데 몇몇 무리에서 잘사는 집애가 오지랖도 넓다고 돈자랑한다고 욕하는 걸 들었어요. 페이스북에도 공개적으로 저라고는 안쓰지만 뭐라하고

제 친구가 그러지말라고 몇번 말하고 페이스북도 지우라했는데 안지우고 저는 그냥 쿨한척 가만히 있구요.

근데 괜찮다하는데 은근속상해요.
친구가 어려워서 되는 여건 안에서 도와준게 돈자랑이고 욕먹을 짓인가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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