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 27개월 아이를 키우는 아줌마 입니다. 글을 다 썼는데 아이가 컴퓨터를 꺼버려서 3번째 쓰고 앉았습니다. 아오. 최대한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정말 진지하니 음슴체는 쓰지 않겠습니다. 오늘 오전 운전중에 당했던 황당한 일때문에 처음으로 톡에 글을 써봅니다. 약속이 있어 인천에서 김포로 가기위해 경인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13년도 4월부터 운전을 시작한 초보운전? 자 입니다. 운전을 시작한지는 1년이 다 되어가긴 하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긴장도 많이 하고 아이까지 있으니 더더욱 조심히 운전하고 차 유리에 초보운전, 아이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를 붙이고 다닙니다. 초보운전자 이긴 하지만 오히려 고속도로는 차가 많은 일반도로보다 달리기가 수월하게 느껴져 오늘도 정해진 속도에 맞춰 열심히 달리고 있었지요. (고속도로에서 거북이 운전을 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혼자 서행운전하면 위험하다고 배웠어요) 그런데 제가 3차선에서 달리다 2차선에 차가 안보이는것을 확인하고 차선변경을 시도하는데 제 뒤에있던 차량이 제가 차선을 반쯤 넘어갔을 즈음 미친듯이 같이 2차선으로 변경해서 추월 하더군요. 당연히 차는 부딪칠뻔했고 저는 급하게 핸들을 꺾어 제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제 옆차선에서 달리면서 갑작스레 제 앞으로 차를 들이밀었다가 부딪힐것 같으면 다시 돌아가더군요. 저 또한 갑자기 밀고 들어오는 통에 고속도로에서 급 속도를 줄였습니다. 다른곳도 아니고 고속도로에서 말입니다. 도대체 이 사람은 왜 이런 장난을 치는 걸까요?? 초보운전과 아이가 타고 있다는 스티커를 보니 운전 솜씨좀 뽐내고 싶었을까요? 제가 느끼기에는 제 차가 사고라도 나길 바라면서 장난을 치는듯 보였습니다. 계속 가는 길이 같았다면 얼마나 무서운일이 더 벌어졌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이 운전자는 목숨이 여러개였나 봅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행여나 장난치던 운전자를 피하려다 다른 차와 부딪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무섭습니다. 초보운전자라고 많은 배려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장난을 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목숨까지 담보로 하진 말아주세요. (1월 28일 경인고속도로 오전 10시 30분쯤 달리던 하얀색 SUV운전자분 사람답게 사세요!) 아이가 놀아달라고 매달리네요. 그럼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