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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당할 이유가 있어서 왕따 당한 친구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재 |2014.01.28 20:52
조회 12,647 |추천 43

고등학교를 다닐 때였는데요.

 

저희반은 정말 아이들 성격이 다 활발하고해서 새학기때 소심한 친구한테 말도 걸어주고해서

 

같이 안 어울리는 친구가 없을정도로 남자,여자 상관없이 고깃집에서 고기도 먹고 친하게 지내다

 

 저희 학교가 늦게 수련회를 가게 됐는데 a라는 친구가 생리통이라 선생님이 약 주면서 활동같은거

 

하지말고 방에서 쉬라고 해서 이불깔고 누워 있었습니다.a가 생리통이 심한걸 알기에 애들도

 

걱정하면서 매점에서 사온 초콜릿이랑 과자주면서 쉬고 있으라고 하고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a는

 

자고 있었고 b라는친구 지갑에 5만원이 있었는데 5만원이 통째로 사라진거에요.애들 난리나고

 

말은 안하지만 잠귀가 어두웠던건지 시끄러워도 곤히 자고 있는 a를 의심했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선생님에게 말하니 담임선생님이 급하게 오셔선 a를 깨워서 물어봤습니다.여기 혹시

 

다른 학생이 방에 들어왔었냐고.그러니까 자기는 잠잘땐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고 못 봤다고 했죠.

 

애들 가방을 다 꺼내도 다 자기돈이고 수련회 오다가 들렸던 휴게소에 a가 뭐 먹는다고 지갑에

 

돈 내고 남은돈이 3만원쯤이었는데 그 돈이 그대로 있길래 의심한 우리가 나빴다고 생각하는데 담

 

임쌤이 여긴 씨씨티비도 없어서 찾을 도리가 없다고 해서 그렇게 넘어갔습니다.수련회를 마치고

 

휴게소로 넘어가기 전까지는요.버스에서 잠든 아이들 빼고 바로 먹을 거 사러 나갔어요.

 

일단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 애들이랑 같이 핫바나 감자같은걸 사는데 a가 뒤돌아서 지갑을 열더

 

라구요.뭔가 느낌이 쎄해서 안보는척하다 보니까 보이는 5만원권..신사임당님 얼굴이 고대로 있는

 

5만원 사이에서 돈을 꺼내는걸 봤어요.어떡하지 하다가 옆에 있던 제 단짝한테 말하니까 걔도 당황

 

해하다가 바로 이자리에서 말해야한다고 하길래 화장실에서 나오던 그 b를 딱 잡고

 

말했어요.결과는 뭐 아니라고 하죠.근데 제가 첫쨋날에 본 것도 있으니까 더 이상 아무 변명도 안하

 

고 눈물만 짜내더라구요.자기가 생리 도벽이 있다면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친구는 다혈질이라

 

막 화내다가 금새 수그러졌는지 괜찮다면서 그래서 다시 지내게 됐습니다.그 사실을 알았던건

 

저랑 단짝,그리고 b밖에 없었습니다.다른 친구들은 모르니까 다 친하게 지냈구요.저희는 솔직히

 

사건 이후로 b가 좋지않게보였습니다.그리고 저희반 반장,부반장이 서로 사귀고 있었어요.

 

반년정도였던가.하여튼 저희반 대표 공식 반장커플이라면서 모르는 애들이 없었는데 또..이 a가

 

부반장을 꼬셨다고 해야하나..그랬어요.토요일마다 부반장이 피아노를 배우는데 a가 자기도 피아노

 

배우고 싶었다고 학원을 다니게 됐는데 피아노 모르는게 있다고 가르쳐달라고 옆에 철썩 붙고

 

그 음표그리는거 배울때 슬쩍 자기 ..가슴을 팔에 문댔답니다.아이고야..그리고 당연히 여자니까

 

부반장보다 키 작은 a가 자기가 더 키가 크다면서.뭐 아시잖아요 여자분들 은근한 귀여운척 그런거

 

그런짓을 몇번하고 반장 뒷담 아닌척 뒷담을 까다가 현명했던 부반장은 반장에게 신고..?를 해서

 

또 애들이 쫙 알게됐죠.그 도벽사건부터 여우짓사건까지.그리고 몇개 더 있는데 좀 많아서 불편하

 

실까봐.본론으로.저번에 같이 모이게 됐는데 a가 코 성형을 했는지 엄청 이뻐져서 왔어요.

 

남자애들 시선 다 자기쪽으로 쏠리고 저는 친구들이랑 쟤 왜 왔냐면서 하는데 걔가 당당하게

 

걸어오더니 의자에 앉더라구요.그리고 안주 나오고 애들 술 먹는데 a가 너희는 왕따 당하는 기분

 

아냐면서.누가 뭔 짓을해도 왕따는 잘못된거라고 저희들을 째려보면서 말하는데 황당하달까..

 

옆에 보던 반장은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말라고.여기 있는 애들 모두가 니가 뭔짓을 했는지 다 알고

 

있는데 왜 쳐 왔냐고.걔 열심히 하나하나 다 째려보더니 안주 과자있는통 걔한테 잡아서 던지고

 

가방들고 나갔어요.저는 궁금한게.정말 왕따를 당할 이유가 없는데 시키는 아이들은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는데.a는 그렇지 않잖아요.저희가 괴롭힌 건 없어요.뭘 심하게 욕했다던지 그런 것도 없고

 

그냥 무시할뿐.결시친에 무슨 왕따글 베플보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추천수43
반대수12
베플감동|2014.01.28 22:33
저번 톡 댓글들 정말 이해가 안됨 나도 왕따 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것에 이견은 없지만 이런 경우에는 분명 피해자의 잘못이 있다고 봄 사실 이게 학교 내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왕따니 어쩌니 하는 거지 사회에서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해보면 도벽있는 그 사람 옆에 아무도 없는 것이 당연하게 보일 것임 아무도 왕따라고 생각 안 할 걸? 하여간 사람들 진짜 위선적임 그렇게 그 글쓴이에 대해 비난하고 싶었다면 먼저 본인들이 주위에 있는 도벽자들 먼저 구제하고 나서 이야기를 해도 했었어야지
베플감동|2014.01.28 22:25
아니 진짜 이해가 안 가는게 주동해서 왕따시킨 것도 아니고 상대의 이해 못할 행동으로 함께 어울리지 않는 게 뭐 그리 잘못된 건지? 성격이 소극적이거나 장애가 있다거나 그래서 외면하는 거라면 당연히 학급 친구들이 잘못한 건데 다른 것도 아닌 도벽 때문이면 반애들이 피한다해도 그애들 비난할 수 없는 거 아닌가? 왕따시킨다고 반애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전에 남의 물건 훔친 죄를 먼저 물어야 할 것이고 그 이후 도벽을 고치고 나서야 친구들에게 함께 어울리도록 하라고 권해야 하는 게 맞다고 봄
베플쮸쮸|2014.01.29 03:22
친구가왕따당할이유를만들어서그렇게됐는데왜잘못이지?이해불가다그리고밑에티아라화영이.자기잘못으로 진짜도벽이있거나이간질을했다고밝혀지면ㅋㅋ화영잘못 이라고생각할겁니다.왕따당할이유가없는데시키는건진짜 ㅂㄹ인데얜지가스스로그런거쟈나ㅋㅋㅋ 왕따의정당성?있다고보는데.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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