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내가 널 만나면서 너무 행복한기억들이 많다.
둘이같이 술도마시고 우리집에서 밥해준것도 한두번이아니네 같이영화도 많이봤어우리
우리동네에 안가본 분식집이없을만큼 다다녀봤고 그렇다고 너의시간을 뺏을만큼 맨날만난건아니야
그래도 넌 날 한번도 함부로대한적이없고 날 아껴준다는걸느낄만큼 넌 날 사랑했어
주위사람들도 우리를 엄청 부러워할만큼 우리는 되게 이쁘게사랑하고있었어
저번주까지만해도 전화로 날보고 보고싶다고 하다가 우연으로 길에서 너가날 봤어
날보면서 달려오던너의모습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
너가 친구들한테 빠져서 내약속도 아무말없이 깨고 친구들을 만나러갔을때
난 너에게 이해한다고 싸우지않고 잘 풀었어
우리 일년동안 무슨일이있었든 한번도 싸우지않고 잘풀었던 우리였어
데이트비용이 부담이될까봐 데이트비용도 내가 다낼때도 많았고
돈을 떠나 우리는 너무너무 이쁜사랑을했어
근데 어떻게 몇일사이에 너가 이렇게 갑자기변하니
내친구에게 너가 다른여자랑 썸탄다는 소리를 듣고 썸타는것은 끝내면되니까
너랑 통화를 잘하고 잘 설득하고 난널 잡았어 몇일만 시간을달라는 너의말에
그날 밤 잠도못자고 거실을 서성거렸어
근데 그다음날 들었어 다른여자랑 술마시고 키스를했다고..
나 너랑 술 많이마셔봐서 아는데 너 취할만큼술마시는애아니잖아.
너 다른여자랑 키스한거 내친구한테 니입으로 말했잖아 그러면 취한상태도아니였잖아
그러다가 그여자가 울어서 손도 잡아줬다고
나그말듣고 바로 너랑 헤어졌어 미련없이 널바로 보내줬어 너가 딴여자가 좋다면 어쩔수없어
너 절때 그런애아니잖아 너 너무 착해서 문제가생길정도로 너그렇게 착한애였어
우리집에서 날 재워줄때도 아무짓도안하고 날 꼭 안아주고 날 지긋이보던 너였어 몇일전만해도
나보고 너가 날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아냐고 그랬던 너였는데
어떻게 목소리부터가 그렇게달라지니 어떻게 한순간에 딴여자랑 사랑에빠질수가있어
넌나한테 다른남자랑 눈도 마주치지말라며 연락절때하지말라며 질투난다고
근데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있니
너땜에 나이제 다른남자 어떻게 사귀어야될지도 모르겠고 남자만나기가 너무 두려워졌어
그래도 헤어지는 그 순간에도 난 너에게 욕이나 화한번안내고 널바로 놔줬어
언젠간 후회하겠지 세상에 나처럼 좋은 여자 또 어디있겠어
심지어 너가 바람폈던 그여자 날 매우잘알던애였어 나랑친구였어 너가 내 남자친구라는것도
다아는 그애였는데..
넌 나랑 일년동안연락해왔고 그여자랑은 몇일도 안됬는데 어떻게 그렇게 변할수가있는지
신기할정도였다정말로 내친구들이 그여자죽이러간다고그랬을때 너를죽이러간다고그랬을때
그러지말라고 말린것도 다나였고 너랑사귀면서 애들이 나한테 바보같이착하다는말많이했어
근데 내가 너무 착한탓이엿을까 아니면 너가 내가생각하던 착한애가아니였을까
널이제 더이상좋아하지않아 생각나지않고 복수하고싶은마음도없어 그저 슬픈건 딱 한가지야
내가 너랑사귀면서 너한테만신경쓰느라 주위에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았다는거지
주위에서 놓친게 너무많았었고 나심지어 어제 집에들어와서 내방불을 켰을때
내 방 조명이이렇게 밝았었나... 그것도 너한테만신경쓰느라 어제 알게됬어
그저 슬픈건 한가지야 너랑 했던 시간들중에서 내가 조금만더 주위에 관심을 둘껄
이렇게 끝날줄알았으면 내가 조금만 더 주위에 신경쓰고 좀더 내주위사람들관계개선이나 더할껄
나보다 너가 날 더 사랑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바뀔수가있어 헤어지는 그 순간에도 미안하다는
한마디 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니
언젠간 후회하는 그날이 오겠지 내가 얼마나 너에게 소중한사람이였는지 내가 얼마나
대단한사람이였는지 너의 삐뚤어진모습도 다 감싸줄만큼 내가 얼마나 마음이 좋은사람인지
언젠간 알게됬으면 좋겠다 난이제 더이상 남자만나기 너무 무섭고 두렵다 너때문에
너랑 헤어지고나서 바로 남자애들한테 문자카톡전화 엄청오더라 너랑 사귀면서도 고백도 몇번받았는데 다거절했어
그래 언젠간 넌 생각날꺼야 내가 내가 얼마나 좋은여자인지 헤어진것에 엄청난
후회를 하는 날이오겠지
예전에 판할때 글만보고 사라지던 저였는데 글은 몇년만에 처음올려보네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