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최대고민이 있어 많은분들께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제목그대로 저는 밤일을하고있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첫만남도 빠텐더와 손님으로 만나게되었구요
이렇게만들어도 정말 제가한심해보일거라는거
저도 잘알고있습니다..
차마 세세한내용까지 일일이 다 적을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처음에 남자친구도있었고
그냥 호기심으로 가본 맨빠에서 이렇게까지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받게될거라곤 이렇게까지 바텐더에게
마음을주게될거라곤 상상도못했습니다
처음에 별생각없이 준 번호가 화근이된건지
매일오는 연락과 하루하루 조금씩알게되는 그사람매력에
결국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되었는데 100프로 이인간때문은
아니였지만 분명 이인간도 어느정도는 포함이되어있구요..
이새끼때문에 대략 두달동안 꼬라박은 돈만해도
얼추400이 됩니다...신용카드로 긁고봤기때문에 후폭풍이
지금도 엄청나구요.....다니던 직장도 잦은결근을 문제로
짤렸습니다...이곳에 발을들이기전까지만해도 진짜
나름대로 평범하게 잘살고있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멍청이가되었는지 매일한숨만달고삽니다
제가 정말로 속상한건 이모든걸 감수하면서도 이인간을
내사람으로 만들수만있다면 지금처럼은 불행하지않았을텐데
따지고보면 처음몇번 봤을때보다 지금사이가 더 안좋아진것도
있고 뭐때문인진모르겠지만 가게만가면 매일같이 싸우고
서로 술취해서 못볼꼴도 많이보이고 못할말도 많이하고
이미 이인간에게있어서 저는 너무많은실망으로 잘될수있었던
기회까지도 놓쳐버렸네요.
확실히 연락도 뜸해진게보이고 저에게대하는 태도도
하나부터열까지 너무나 달라진게 한눈에보일정도구요
애초부터 이런희망을 가진것부터가 어이없는생각이었지만
적어도 제가느끼기에는 진심이였던게 한때보이기는했습니다
지금은 제가아무리 노력해도 손님과바텐 이상은힘들어보이구요
분명한건 머리로는 계산이되는데 자꾸마음이 제멋대로
이인간만 보이고이인간만 생각하게된다는겁니다
아무리 끊어보려고 혼자 별생난리를 쳐봐도 한번간마음이
이제는 저조차도 케어가 안되는 상황까지왔네요
도대체 이렇게 개념도없고 계획도없고 양아치같은
새끼가 왜이렇게도 좋은건지 지금이순간에고 보고싶어서
짜증나돌아버릴것같습니다
제주변에도 이런밤일하는 사람들이 꽤있어서
그렇게 저를 뜯어말리고 조언을해줘도 그때뿐
다시또 이인간만 생각하고있는 저를 보게되네요
제 친구한테도 맨날 치근덕대고 심지어 장난이겠지만
술취해서 제친구에게 설렌다고한적도있다하고
또 모텔에서 기다리고있으라고
이딴 말같지도않은 말도 짖걸였다는 나쁜새끼인데..
제 눈앞에서 직접 들은얘기가 아닌지라
자꾸만 오해일거란생각과 그래도 포기가안되는
이마음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럼 여태껏 저에게했던말 보여줬던 행동들은
다 그냥 손님관리에 불과한거였을까요
아니 그렇다해도 믿고싶지않은 이마음은 진짜 어떻게해야
하는걸까요.........이새끼도 저를 진심으로 좋아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얘기를 저는또 어떻게받아드려야할까요...
이인간도 참 불쌍한사람이고 사랑도많이못받아본티가나서
제가 옆에서 잡아주고 엄마같이
여자친구같이 든든하게 힘이되주고싶은데 이런제생각이
너무큰 오지랖에 욕심인걸까요
너무 복잡한 마음에 누구한테 터놓을수도없고해서
하다하다못해 이렇게 인터넷으로 글도 써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쓴소리든뭐든 조언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다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