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웅녀들.
우선 나이는 밝히고 들어갈게. 마음만은 20살인 올해 28살 웅녀야.ㅋㅋㅋ
제목 처럼 내가 들려줄 이야기는 나의 조카 엑소 으르렁 입덕기라고 할 수 있어! 아닌가(?)
우선 언니가 일찍 결혼해서 내겐 6살 남자아이와 8살 난 여자아이 조카가 있어(사랑스러움)
우리집과 언니네집은 불과10분거리로 자주 놀러오고 놀러가는뎅.
그 날도 언니네가 우리집으로 깜짝 방문했더랬지.
자연스레 우리집에서 티비를 보는데 엑소 으르렁 뮤비가 나오는거야.
그런데 엑소를 보더니 언니랑 형부랑 막 웃는거야.
일코 중인 나는 심장은 두근두근 대지만 모른척 하고 있었지 ㅋㅋㅋ
언니와 형부가 말하길 우리 조카아이가 으르렁 뮤비를 보면서 가사를 적고있더래.
그래서 형부가 우리딸 뭐해? 이러니까 가사를 적어서 외워야 한다고 했대.ㅋㅋㅋ
그래서 엑소를 어떻게 아냐고 물었더니 학원 고학년 언니가 엑소를 좋아해서
우리 조카에게도 전파를 시켰나봐 ㅋㅋㅋ으러렁 노래 좋다고 막 그러더라공.
그래서 잠자코 듣고 있다가 내가 흥분한 나머지 일코를 해제하고 조카에게
엑소 좋아? 엑소 누가 좋아? 이모는 시우민 좋앟해. 하면서 막 물어대기 시작했어 ㅋㅋㅋ
조카가 수호랑 카이는 알아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얼마나 웃긴지.아직 초등학교 1학년 어린지라
엑소 누가 누군지는 모르고 으르렁이 좋다고 하더라공
그래서 내가 숨겨놓은 엑소 앨범을 꺼내서 조카에게 보여주었지.
우리 조카의 눈빛이 빛나기 시작하고 늑미앨범뒤 애덜 얼굴을 보여주며
얘는 시우민이고 얘는 루한... 이러면서 한명한명 알려주고 누가 제일 잘생겼어 라고 물어보니까
손가락으로 수줍게 루한을 찝더라공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조카가 앨범을 보더니 이모 이거 주면 안되? 이러더라공.
그래서 마마싱글부터 으르렁 앨범까지 조카에게 다 털려 버리고 말았지.
그리고 애는 앤지라 자기 물건이 되었다고 생각되었는지
앨범에 자기 이름을 고이 적더라...ㅋㅋㅋㅋ 앨범 위에 보면 자기 이름 석자가 똭!
암튼 우리 조카 18번이 빠빠빠에서 으르렁으로 바뀌었고 으르렁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해.
이게 거의 두세달 전 이야기인데. 아직도 완벽히 으르렁 가사는 못 외웠다는 사실 ㅋㅋㅋ
나중에 이모가 엑소콘서트 데려가 줄게!라고 말했는데. 같이 갈 수 있을런지 ㅋㅋㅋ
암튼 그 날 이후로 난 엑소팬 일코해체와 더불어 싱글부터 다시 앨범을 구매 했다는 사실 ㅋㅋㅋ
나중에 언니네 가면 앨범 위에 이름 적어 넣은 거 찍어서 인증할게 ㅋㅋ
그럼 웅녀들 새해 복 많이 받아!!!!!!!!!!!!!!!!!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