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대학후배
취업을 위한 시험을 합격 후 자주 만나 그 친구의 얘기를 들어주고
술을 같이 마시다 연인이 되었지만
그 친구는 미래를 위해 큰 결심을 했지만
나는 그 결심에 큰 못을 박고 헤어지자 말을 해버렸다
그 미래를 위한 기간이 나에게는 너무 길다고 느꼈던 나는..
그 친구가 나에게 부끄럽지 않는 상대방이 되기 위해 내린 결론인데
나는 그것을 알지못하고 나 혼자 생각하고 내린 결정을 그저
공지하듯 말하고 헤어졌다
마지막까지 내게 미소지으며 헤어진 그 친구..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여린 친구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놓쳐서는 안 될 친구였는데
미안하단 말조차도 미안하게 되버렸다.
지금이면 발표가 났을까 부디 좋은 결과발표가 있길 빌며..
결심했던 모든 일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틀 뒤면 생일이구나.. 생일축하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랄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