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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오지랖글 쓴 글쓴이입니다.


몇몇분이 제가 무식하네 뭐네 하면서
그런 말이 나오게 된 출처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기에 덧글로 설명하기엔 좀 길어서요..

일단 제가 그 글을 쓰면서 제가 심리적인걸 쓰지 않아서인지 청소년의 미성숙한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부분을 쓰지 않은 첫번째 이유는 백날 본인에게 넌 아직 어리고 생각도 짧고 감정적이다. 라고 백번 이야기해봤자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는겁니다. 자존심의 이유도 있고... 더불어 청소년이라고해서 꼭 미성숙한 내면을 가진건 아닙니다.

청소년도 생각하고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도 존중해주고 싶었습니다.
너는 청소년이니까.. 너는 성인보다 덜 생각하니까.. 그런 이유에서 성관계를 가지지 말라고 하기에는 너무 붕뜨지않나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구요.
난 아닌데? 라고 본인이 부정하면 그만인 이야기입니다.

두번째로는 그 성숙하다던 성인도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간혹 클럽가서 부비적거리는 것 같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전라의 남자 혹은 여자가 내 옆에 누워있었다!!! 하는 이야기가 엄청 자주... 특히 대학가면 술자리 실수담같은거에 자주 등장하는 전개인데 청소년은 충동적이고 감정에 쉽게 휩쓸리는 반면 성인은 그렇지않다! 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맘에 안든다 덧글에 욕부터 쓰는 사람처럼 미성숙한 성인도 많습니다. 본인은 성숙하다 생각할지는 몰라도요.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미성숙합니다. 이쯤되면 성숙과 경험의 기준을 어떻게 세워야하는지 애매하게 되네요. 게임이라면 경험치나 레벨로 따졌겠지만 이건 현실이니까요.

그리고 출처에 대해서는...
이미 그 쪽으로 갈 생각은 없지만 저는 유아교육과 학생이었습니다. 진짜 제 꿈은 작가..인데 글쓰는걸 되짚어보니 망한 것 같네요ㅠㅋㅋ;

교육심리, 교육학 등 이것저것 많이 배웁니다. 수업도중에 교수님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시는데 아무래도 사람의 발달이란게 큰 연장선상에 놓여있고 유아는 그 시작인데다가 직업특성상 이런 저런 지식을 알고있으면 엄청난 도움이 되기에
(애기들은 무언가를 알게되면 선생님한테 와서 다시 물어보고 왜요? 왜요? 합니다. 잘못된거 알려주면 나중에 아이가 가지게 될 시선에도 큰 영향을 주기때문에 진짜 조심해야합니다ㅠ)

필기로 적어놓고 작가를 꿈꾸는 지금에 와서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ㅋㅋ;;

그 중 하나가 사람은 25의 나이까지 천천히 성장하다가 지나면 성장을 멈추고 퇴화한다는 것이었는데..
이 말 자체에 의미를 둔다기보다는 '천천히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2차성징이 끝나고 생리시작했다! 난 다 컸어!!
가 아니라 생리를 시작하고 내가 다 큰 것 같아도 몸 안에서는 조금씩 느리게나마 성장하는거죠.
성장하는 이유는 아직 덜 자랐기 때문에 성장하는거겠구요. 이제 막 2차성징을 이룬 청소년들의 질이나 자궁내부가 나이를 더 먹은 성인처럼 튼튼하진 않겠죠.

전 글에도 설명했듯이 관계를 가질수록 하체부분에 무리가 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본다면.. 음.. 다 알잖아요?ㅋㅋㅋ;

아무튼 겉은 다 자랐을지 몰라도 골반이나 다른 부분들은 이런저런 검사를 해봐야 알기에 아직 덜자랐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 무리를 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의사가 아니더라도 다 아는 사실이죠.

다음으로 자궁경부암, 성병, 여성질병은 실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언니분께 들었습니다. 생리통으로 산부인과 가서도 자궁경부암 주사 맞기 전에 상담받을때도 주로 들었던거구요.
성인보다는 청소년 쪽의 확률이 좀 더 높다고 하셨습니다. 이유로 아직 성장하지 못한 자궁이나 질을 이야기하셨구요.

마지막으로 외국인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건 이 주제만이 아닌 좀 광범위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자라온 환경이나 그간 먹고 자고 하는 생활패턴은 국가마다 지역마다 다 달라요.
우리 나라만해도 다른데 국가간의 차이도 다 다르겠죠? 특히 동양과 서양인은 골격도 그렇고 성장속도도 확실히 달라요.

어떤분이 영양상태가 좋아져서 자궁이 괜찮다느니 하시는데 그렇게 되려면 진짜 그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한채로 몇 백년은 있어야해요. 하루아침 몇 십년가지고는 힘들어요.
조상때부터 쌓아온게 있으니까요. 참고로 우리 나라가 육식을 자주 먹을 수 있게된건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반대로 서양은 동양보다는 육식을 일찍 시작했어요. 영양소를 고루 받아들이는 시기가 우리보다 빨랐고 좀 더 그에 걸맞는 골격과 발달이 이루어졌대요. 요즘은 지나쳐서 공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가는 경우도 늘어났지만요;

간혹 외국애들도 관계가지는데 우리는 왜 안되냐 했던 반박에 대한 답이 되겠네요.
걔넨 걔네고 우린 우리고..

이건 아는 분께 글쓴거 검사받을겸해서 했던 토론과 질문에서 받은 답변 중 하나입니다. 이 분도 작품하나 하시려면 엄청난 정보를 알아야한다며 공부를 많이 하셨는데.. 지금의 제가 따라가기엔 한참 멀었네요ㅠㅋㅋㅋ

어떻게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제 생각엔 청소년들의 성관계를 줄이려면 너희는 심리적으로 어려서 안된다 하는 뜬구름잡는 말보다는 직접적으로 눈에 띄거나 당장 겪게 될 문제를 이야기하는걸로 성교육을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그 생각에 맞춰 쓴 글이구요..

쓰다보니 생각보다 더 길어지고 시간도 많이 늦어졌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D

아 더불어서

제가 이런 글을 잘난척하려고 올렸으면 이미 전문용어 나오고 난리가 났겠죠; 알아들을 수 없는 영어써가면서ㅋㅋㅋ;
전 글에 욕 엄청 써놓으시면서 청소년은 심리적으로 충동적이고 호기심이 많다 하셨는데..
내가 악마가 되어주겠느니 하시면서 욕써놓으신거 보면 상당히 충동적으로 보이네요;

의예과에 심리학을 배웠다 하셨는데 심리학은 그쪽만 배운게 아닙니다. 그리고 진짜로 배우는 사람은 배우는거 티내지도 않아요ㅋㅋㅋㅋㅋ;; 그러라고 있는 학문도 아니구요..
사람 성향 가지고 공공연히 들으라 말하지도 않는데 제대로 배우신게 맞나 의문이 들정도로 생각이 짧으시네요.

되려 심리학을 배운다 의예과에 다닌다 이야기를 꺼낸 본인이 잘난체를 하는건지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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