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인거 알지만 많은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씁니다.
전 올해 26살된 여자고요.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친구때문에 너무 힘들고 고민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솔직히 중학교때까진 공부랑 담을 쌓고 지내다가 고등학교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인서울 상위권대학교 화학공학과에 가서 전공살려 지금의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제 얘기를 한건 제 자랑이 아니라 그만큼 노력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반면에 제 친구는 천안소재의 사립대학교를 나왔고 현재 취업준비중으로 토익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가 제가 대학간순간부터 약 6년을 (참고로 이 친구는 재수했습니다) 계속 외롭다 남자소개시켜달라 이래서 제 남친의 친구부터 학교선배 동기 등등 많이 소개시켜줬습니다.
그런데 이친구는 이 남자는 얼굴이 별로다 키가 너무 작다 심지어 다른학교다니는 친구를 소개시켜줬는데 지방대라고 싫다더라고요. 그 친구 지방대라도 수의학과였고 학교도 지잡대 소리들을학교아니었고요.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친구들한테도 그래서 한 친구가 너무 화가나서 너도 지방대면서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자기학교는 지하철로 다닐수있어서 지방대가 아니라고... 그러더라고요.
또 저희학교 선배를 소개시켜줬더니 그 선배가 학교를 물어봐서 얘기해줬더니 막 표정이 안좋아졌다고 온갖 트집을 잡으면서 자기 학교안좋다고 무시하는 사람은 싫다더라고요. 물론 그 심정 이해는 합니다만 자기도 남자조건 학벌 외모 따지면서 남이 조금이라도 그럼 싫다는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전 참고로 CC로 4년째 사귀고 있는 남친이 있는데 제가 술자리에서 장난으로 너네학교에는 괜찮은 남자없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네학교 남자들이랑은 상종도 하기 싫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보고도 넌 좋은학교 다니면서 왜 니네학교 남자랑 사귀냐고 서울대 카이스트 이런데랑 사귀어야되지 않겠냐고 그러더라고요. 전 제 남친 정말 인간성도 좋고 진짜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문제는 이 친구가 계속 남자타령하는것도 있지만 그 소개시켜준남자랑 제가 사이가 어색해지는거에요. 그 친구가 손을 좀 대긴했지만 얼굴이 이쁘장하거든요. 연예인급은 아니지만요. 그런데 직설적으로 호구조사하듯이 얘기하니까 남자입장에서 좀 그랬다고.... 진짜 미안했어요.
솔직히 주제파악이라면 어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백석대면 그것도 재수해서 거기면 또 아직도 취업못해서 그러면 하아... 진짜 솔직하게 이런얘기하면 그 친구 상처받을거같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학이나 그런건 어쩔수없다쳐도 대학원을가던가 자격증 토익이라도 열심히 노력해야할텐데 자긴 전혀 노력안하고 남 평가하기에만 급급하고... 친구로서 걱정되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