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 주변이 좀 없엉 얘들아 ㅠㅠ그래도 한번 풀어볼께
그러니까 중3 졸업식이었음ㅋㅋㅋ
정말 중3 졸업식이면 겁나 떨리고 그럴 줄 알았는데 딱히 초딩때랑 다를 바 없더라고
그냥 가족들이 와서 축하해주고 꽃다발 받고 이런식?
근데 애들이랑 막 웃으면서 지금까지 중학교 생활 얘기하고 그러니까 좀 그리울 것 같았음..ㅋㅋ
일단 내가 얘기해 줄 내 첫사랑을 소개해 줄께.(이하 A라고 지칭함)
A는 원래 이 지역에 살던 앤데 초등학교 5학년 초에 가족이랑 미국으로 이민 갔다온 애야.
초등학교 6학년때 다시 돌아온 거고..ㅋㅋ
난 초등학교 5학년때 이 초등학교로 전학와서 얠 몰랐던 거고
A가 훈남은 아니고 그냥 훈훈한 정도?딱히 잘생긴 편은 아닌데 좀 볼매스타일!ㅋㅋ
처음 부터 호감이었는데 내 친구가 얠 4학년 때부터 좋아했다는 썰이..!!(충격)
괜히 베프랑 피바람 나기 싫어서 어차피 호감이었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어.
같은 반이라서 그런지 금방 친해졌어.A가 공부잘하고 좀 웃기고(아 뭐야 이제보니 엄친아)
그런 스타일 이었음 ㅠㅠㅠ어규어규
하여튼 그렇게 반에서 친한 애라고 생각하고 같은 중학교에 입학했어.
다시 중3때로 돌아와서!!
내가 A한테 반한 계기는ㅋㅋㅋ
가족들이랑 함께 외식을 하러 가자 싶어서 아빠차를 타고 외식하러 가는 도중에 문자가왔어.
[엏르허룽ㄹㅏㄴ얼ㄴ얼룽]-A
그래.. 얘가 좀 병신미 넘쳐.
[?뭐야ㅋㅋ너 미쳤냐?]-나
[아니ㅋㅋ찌아찌아 족 언어야 한번 맞춰봐]-A
이색희 자꾸 나한테 찌아찌아 족이라고 놀렸음 초딩6학년 때부터ㅡㅡ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찌아찌아족이라고 나왔거든ㅋㅋ근데 그때부터 놀렸음
애들이 그러는데 내가 놀리기 참 재밌는 스타일이래 사소한 거에 날뛰는..ㅋㅋ
걘 생각없이 놀린건데 내가 반응 좋으니까 이미지를 딱 굳힌거지..개섀킹
[아 뭔데 또 ㅂx,바보라고 그러는거지?ㅡㅡ]-나
[아냐ㅋㅋ맞춰봐]-A
[알려줘ㅋㅋ뭔데!]-나
좀 한참후에 온 메세지
[졸업 축하한다고ㅎㅎ]-A
알럭엏퓨ㅠ머룬언유ㅗ!!!ㅠㅠ
구래 이순간이지 이순간이라고!!난 이순간 A한테 반해버렸어..ㅠㅠㅠㅠㅠㅠ허휴휴ㅠ
그래서 A를 좋아한다는 내 베프몰래 얠 좋아하게 되버렷어..
근데 후에 내 베프는 우리지역으로 이사온 내 사촌을 좋아하게 되버림..
내 사촌이 광주?그쪽에서 이사온 앤데 사투리를 씀.
광주가 사투리를 쓰는 지역인진 모르겠는데 사투릴 구수하게 씀.
좀 상남자 스타일이야 여자한텐 관심도 없고 근데 잘생기진 않았어 내목숨을 걸고.
걍 볼매라네?얠 좋아하는 애들이 꼬 ㅐ되거든.(공개 고백이 아마 3명?근데 2명이 내친구;ㅡㅡ)
하여튼 내친구가 내 사촌을 좋아한대도 난 이전까지 양심에 찔리던게 있어서
그냥 말 안하고 숨겼어..ㅠㅠ그냥 말할때 좀 민망할 것같애서..
좀 길어질까봐 여기까지!!반응 좋으면 두번째 쓸게.
근데 좀 재미없어서 ㅠㅠㅋㅋㅋㅋㅋㅋ두번짼 아쉽게도 못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