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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햇던.했었던.그런썰

블락비불낙지먹는...2014.02.02 02:37
조회 67추천 3

음 그니까 때가 재작년이지 2012년에 난 6학년이엿고 그 오빠는 중1이였어

내가 영어학원을 하나 다니는데 그게 우리지역에 딱 하나있는거였단 말이야

다른 지역에도 많긴한데 우리 지역에는 딱 그거하나만 있었어

 

그러다보니 모든 ㄱ우리지역의 오빠들이며 잘생긴 사람들은 다 그학원으로 오게되있고..♥

 

난 공부만하는애가 아니라 솔직히 좀 날끼?가 있었던 듯..

 

연애에도 관심많았고 남자친구에도 관심많아서 몇 번 사겨보고 이랫어

근데 같은반에 진짜 적극적으로 멋진 오빠가 있었음

키는 좀 작은데 리더십이 커버해주는그러한.. 훈훈한...

 

내가 그오빠 짝사랑함 진짜 짝사랑만함 그러다가 앓다죽겟는거야

끙끙진심..앓고.. 그래서 번호땀 근데 오빠폰이고장낫대

 

내가 그거땜에 왜그냐고 물어보지도못하고 나 싫은데 이렇게 돌려서말해갖고

피하는건가 생각에 집에서 혼자 엉엉울고 학원가서물어봄 그럼 어떻게 연락하냐고

그랫더니 오빠가 집전화번호를 알려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로 문자보ㅁ내면 부모님이 보실까봐 걍 .. 걍 갖고만있었어

 

어느날 진심오늘 아니면 안되겠다 더 시간을 못끌겟다

하는 날이 온거야 그래서 학원 끝나고 다들 집가는데 쪽지에

 

“ 내가오빠 많이 좋아해. 싫으면 싫다고 해줘 궁금해 ”

 

이렇게 적어서 곱게 접어 오빠한테줄 준빌 마쳤음 ㅋㅋㅋ두근두근

그래서 오빠집에 가기 직전에 오빠!!! 이거.. 이거 이따가 열어봐! 이러고

나 도와준 언니랑 뛰쳐나옴 ㅋㅋㅋㅋㅋㅋ그리고나서 샤샥 버스에 탔는데

학원건물에서 누가 후다닥 뛰어나오는거야 보니까 그오빠야..

근데 그 종이를 손에들고 달려오는데 막 두리번두리번 나 찾는듯했음

내가 창문쪽에 앉아있어서 내얼굴 보였나봐 해맑게 웃더라 나보고

그리곤 버스 출발함

 

 

.. 그땐 진짜 설렛지 그리고나서 집에와갖고 씻고 폰 주머니에 넣고 진동으로 해놓고

문제푸는데 설레서 죽을뻔 그리고 진짜 날짜 아직도 기억함

 

2012년 10월 10일 오후 10시 29분에 문자가옴

 

나 ㅇㅇㅇ인데 나도 너 좋아하는거 알지?

 

이러고.. 그거보고 진심 울음 .. 엉엉.. 너무 어린나이에 첨느껴보는 감정이라

좋아죽겠는데 표현도못하고 너무 고생햇음..

 

그냥 그렇다고... 그오빠는 패스트임 과거형..

잘지내나 모르겟네 ㅋㅋㅋ끝날 때 안좋게 끝나서 아쉽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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