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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헤어지겠어요..

공감. |2014.02.03 13:48
조회 514 |추천 0

저는 올해 27살 직장녀입니다.

글 재주가 없어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지만 300일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안 지는 약 10년이 넘었구요. 남자친구는 1살 연상입니다.

계속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 타지에서 만나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오빠는 제가 첫 사랑이라고 하더군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서로 약간 썸이 있긴했는데

그때마다 제가 남자친구가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러다 말고 그러다 말고 반복했습니다

이번에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오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모든 것을 다해주고 들어주었습니다. 그런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지요.  

원래 술도 많이 안좋아하고 담배도 끊었습니다. 여자는 전혀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최근들어 제가 자꾸 자기관리를 못해서 자존감을 상실하고 공부나 외모나 모든 것이 부정적이어졌어요.

오빠도 저에게 살이 많이 졌다고 얘길하기도 했구요..

오빠는 목표로 하는 회사에 취업도 하면서 부터 의기양양해졌습니다. 제가 부정적이어서 그렇게 느낀거겠지요.

자꾸 싸우면 저는 전여자친구 얘길한다던가 의심을 하였습니다.

사실 의심하고 얘기한 것은 잘못이지만,  우연히 오빠 노트북에 전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몇번 보고

싸웠어요. 저보고는 남자친구랑 한 것들 모두 지우라고 난리를 쳤으면서요..

또 회사 그냥 아는 여자 동기에게 우리 누구~? 라고 말하는 것을 목격한 뒤로 점점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약속을 받았지만 저는 언제부턴가 전여자친구 페북을 감시하며 저와 비교하기 시작했고

그러고 자취하는 곳이 비슷하여 같이 생활을 많이하는데 음식 성향이나 생활하는 패턴

예를 들자면 잘때 티비를 끄고 자면 좋겠는데 항상 켜두고 자고 침대위에서 멀먹는다거나..

라면을 너무먹어서 매일 피로해하니까 음식을 제가 약간 유치원생 다루듯이 못먹게하고

제가 해주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게 하고 그랫어요.  혼자 마음대로 못하게?

롤(게임)도 자꾸하려해서 못하게 했어요. 그러면서 오빠도 점점스트레스가 쌓여가고

저도 따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잠자리 관계도 점점 무뎌졌습니다. 초반에는 하루에 3번 이상할 때도 있었어요

지금은 15일에 한번정도? 그것도 겨우 어떻게 분위기를 잡아서 

오히려 제가 더 외로워서 말을 꺼낼 정도이고 오빠는 피곤하다고 피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권태기? 사실은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연휴가 있고 고향에 내려갔다가 서로 친구들을 만나고 잇다가 말다툼으로 제가 헤어지자고 하였습니다.

오빠는 내일까지 다시 생각해보라고 그랬지만 저는 너무 화가났습니다. 보고싶다고 돌려말한 것을

몰라주고 계속 다른얘기만 해서 그냥 모르겠다 하고 그만하자고 했어요.

오빠는 지친다며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각자 고향에서 돌아와 자취방에 돌아왔고

저는 연락도 없고 답답하여 오빠에게 찾아갔습니다. 오빠는 끝이라고 하였고 저는 계속울었어요.

그렇게 같이 밤새 옆에 누워 있기만 하면서 하루를 보냈는데 

그 다음 아침에 저도 모르게 오빠 폰을 확인하였는데.

다른 여자와 너 터미널에서 본 것 같다며 잘지냇냐는둥

다음에 니친구들 내친구들이랑 같이 막걸리를 마시자는 둥

회사가 이쪽인데 같이 다음에 밥을 먹자는 둥 아주 작업같은 멘트로

문자를 보낸 걸 확인하고. 저는 너무 쇼킹.. 화가나서 그냥 바로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정말 충격받고 헤어져야지 내가 미쳤지 계속 정신을 차리려고했는데요..

 

근데.. 자꾸 생각이 나서 다시 문자를 해서 미안하다고 오빠한테 얘기했어요.

오빠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압박하고 날이가면 갈수록 심해져서 힘들었다고

도대체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안좋은 모습을 보였길래 내가 의심받아야 하냐고 헀습니다.

저는 그 문자를 본것을 까맣게 잊고 미안하다 내가 자꾸 자존감이 없어져서

다른 여자와 나를 비교하고 오빠에게 집착한 것 같다고 오빠가 잘못한게 아니라

내가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아서 그랫다고 했습니다.

오빠는 제발 이쁘게 만나자 서로 존중해주면서.. 눈안부엇냐고 저를 걱정해줬습니다.   

그 뒤로 아무렇지않게 그냥 이야기하고 있구요..

 

근데 제가 그 문자를 봐서.. 자꾸 그게 생각이 나네요. 오빠는 그냥 저를 좋아해서 다시 만나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울고 붙잡아서 옆에 조금 있어주려는 걸까요. 제가 의심안하고 계속 잘지낼수 있을까요

저는 오빠랑 결혼을 꼭 하고싶어요. 좋은사람인거 아는데 제가 다 망친것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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