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전 만났던 두살어린 그아이
1년을사귀고 군대를 가서 이등병때 헤어졌지만
전역한지도 이제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마음 한켠에 남아있었나봐요.
최근 그 아이가 결혼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결국 방금 낮잠을 잤는데 정말 현실 같은 꿈을 꿨네요.
우연히 다시 만나 그 아이가 나한테 안기고
전 그 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보고싶었다고 말하고.
그 아이의 부모님 친척들까지 알고 지냈기에 오랜만에 인사도 드리고.
깨고 나니까 너무 허무하네요.
같이 갔던 남산에서 헤어지더라도 이곳에서 훗 날 다시 한번 만나잔 약속 철썩같이 믿고
2012년 크리스마스에 남산가서 궁상떨면서 다 잊어버리겠다 다짐하고
다 잊은줄 알았는데
이런 일이 있으니까 너무 허무하고 뭔가 마음이 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