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얘기에 올렸지만 생각해보니 여기에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옮겨옴
몇번 판을 써봤지만 베스트에 선정 된적 없으니깐 음체를 쓰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이글도 묻히겠지.. 그래도 내 속상함을 널리 알리고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
나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 여자사람으로 영화광임 매년 영화관 브이아이피임ㅋㅋㅋㅋㅋㅋ
개봉하는 거의 모든 영화를 관람함 하지만 기억에 남는 영화는 별로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기억상실증... 아마 치매가 빨리 올 거 같음;;ㅋㅋㅋ
뭐 그래서 포인트도 모으는 겸 해서 롯*만 애용하고 있음.. 내 롯*카드는 영혼까지 탈탈 털렸지만ㅜㅜㅜ
아무튼 어제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내가 사는 동네에 영화를 보러감
남들보다 조금 늦었지만 드디어 '겨울왕국'을 보러감!!!!!!!!!!!!!!!!!!!!!!!!!!!!!!!!!!!
어렸을때부터 디즈니광이었고 미키미니를 정말 사랑했음ㅜㅜㅜㅜ
하루에 열두시간이상씩 자던내가 일요일 아침마다 새벽같이 기다리게 만든 디즈니![]()
만화를 안좋아하는데도 디즈니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함ㅠㅠㅠㅠ
그런데!! 부푼기대를 안고 입장하는데 입장부터 사방에서 아이들소리가 막 들려오는거임ㄷㄷㄷ
제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화하는 사람, 카톡하는 사람, 그 와중에 게임하는 사람, 발로 차는 사람 별 사람 많은데
그래도 어른들은 말귀가 통하니 조용해 달라 부탁하면 되지만
아이들은 그게 아님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미취학 아동들이 2시간동안 한마디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 있기를 하겠음?
그리고 진짜 신기한게 애기를 데리고 들어오는 엄마들은 대부분 방치함..
아닌 엄마들도 많겠지만 내가 본 아이 엄마들은 거의 그랬음 나만그럼?ㅜㅜ
오후 5시반 영화라서 런지 애기들이 참 많았음..
그런데 이거 자막인데 더빙아닌데.. 누가봐도 한글은 못 읽을 아이들이었음...
불꺼지고 제발제발제발제발 속으로 빌면서 앉아있는데 역시나 아이들은 쫑알쫑알 찡얼찡얼
진짜 참고 참았음.. 아기니깐 그럴수도 있지 아기니깐...
겨울왕국 본사람들은 알겠지만 본편 시작전에 미키랑 미니랑 머시기들 단편 보여 줄때였음
중간쯤 됬을때 아이 엄마 둘이 들어와서 내 바로 뒤에 앉는거임ㄷㄷㄷㄷㄷ
영화관 안에서 공포를 다 느꼇음 진짜 속으로 계속 제발제발제발제발!!!!!!!!!!ㅠㅠㅠㅠ
불도 다 꺼져있고 사람들 정말 조용히 관람하는데 뒤에서 아기 엄마 둘 완전 큰소리로 걍 떠들고
애기들은 찡얼찡얼찡얼.. 봤을때 한 4살? 5살? 계단도 잘 못걷는 아이들이었음
결국 내가 뒤 돌아서 저기요 영화 시작한거에요.. 하면서 쉿!하는 그 손가락 입에 대는 제스쳐 했음
그래도 그 엄마들은 10분 후 쯤 뒤에 맨 앞에 빈자리로 가서 애들 달래면서 봤음 이건 그나마 남ㅜㅜㅠ
하지만 그 애기들 뿐 만 아니라 사방에서 애기들 계속해서
쟤는 왜저래요? 저거는 뭐에요? 눈사람이 왜 말해요? 왜 눈이와요? 왜요? 왜? 왜? 왜? 왜?!!!!!!!!!
엄마 재미없어 엄마 답답해 엄마 엄마 엄마엄마엄마 어맘어ㅏ머ㅏ너ㅏ머ㅏㅁ어ㅏ마마ㅏㅏㅏㅏㅏ
아 제발...............진짜 제발.....................................................
돌아다니는 애기들은 대체 뭐며 나가고 싶다고 서가지고 엄마 옷 잡아 당기는데
그러든 말든 스크린에 시선 고정하고 냅두는 엄마는 뭐며..
결국 중간에 데리고 나가는 아이 엄마는 딱 한명이었음..
두 아기엄마는 바로 뒤여서 얘기라도 했지만 멀리 있는 애기들은 말도 못하고 정맣 ㅜㅠㅜㅜ
영화 끝날 때 까지 끝나지 않는 찡얼찡얼..
들어본 사람들은 알거임 애기들 찡얼찡얼이 얼마나 짜증을 유발하는지!!!!
저번에는 남친이랑 오붓하게 영화 보고 있는데
(내 기억에 애기들이 볼만한 영화가 아니었음 액션이었던가..그래서 그당시에 더 놀랐던 기억. 심지어 데이트 였으니 주말 밤이었음 열시가 넘어가는..)
갑자기!! 뒷 자리 애기가 우리 둘 사이의 의자 틈으로 다 마신 음료통을 디밀었음
넣었다 뺐다 넣었다 뻇다 넣었다 뻇다 ㄷㄷㄷㄷㄷ 플라스틱 찌그러지는 소리ㄷㄷㄷㄷㄷㄷ
그러더니 나중엔 자기 얼굴을 넣었다 뺐다 넣었다 뻇다 넣었다 뺐다 넣었다 뻈다....................
아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ㅜㅜㅜ 기분이 이상해서 고개를 돌렸는데 웬 애기 얼굴ㅇ ㅣㅠㅠ
영화가 열두시 반쯤? 끝났는데 애기는 열두시 다되가니 의자에 목꺾여서 자고 있었음............
엄마는 처음 부터 끝까지 아웃오브안중..... 무섭게 생겨서 조용히 해달라고 말도 못하고ㅜㅜㅜㅜ
애기도 엄마는 무서운지 눈치 보면서 말은 못하고 손장난만 하는 듯 했음ㅜㅜㅜㅜ
내가 조용히 쉿~~ 조용히~~ 이러기는 했는데...ㅠㅜㅜ아후ㅠㅜㅜㅜㅜ
4살 5살 이런애들이 어른들 보는 영화를 당연히 이해할리도 없고
요샌 아기랑엄마랑인가 엄마랑아기랑인가 애기엄마를 위한 영화상영도 따로함
왜 그런걸 안보고 일반상영관에 들어오는지 모르겠음..
물론 엄마들도 보고 싶은건 이해하지만 좀 달래면서라도 보든가
애를 맡길데도 없고안되면 애들 클때까지만이라도 티비로 보든가
처음엔 아 디즈니 영화라서 애기 보여 줄라고 왔나보다 했는데
대부분 애기는 안보고 엄마만 초집중해서 보고 있던....본인들도 보고싶으면서
왜 남들 수백명은 불편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음..
참다참다 한번씩 고개 돌려서 쳐다보면 주변사람들이 정말 다 고개돌려서 쳐다보고있음
애기엄마를 향하여 집중!!!!!!!!!! 하지만 아이엄마는 스크린에 엄청난 집중을 하고 있지...
나도 내돈내고 보러온건데!한명당 만원가까이하는데 싼거 아닌데!!!!
내가 2시간동안 소음들으러 온거 아닌데!!!!!!!!!!!!!!!!!!!!!!!!!!!!!!!!!!!!!!!!!!!!
제발............ 아이엄마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이 새벽에 내가 뭔소리를 쓴건지 횡설수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나 진짜 화가남 이제는 영화 보러 갈때마다 매번 무서움ㅜㅜ 설마또 이럼서ㅜㅜㅜㅜㅜ
제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음 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
시끄러우면 중간에 인형뽑기집게같은거가 그 의자 뽑아가버렷음 좋겠다ㅠㅠㅠㅠㅠㅠ
나랑 같은 사람들 많겠지?ㅜㅜㅠ 나만 예민한거 아니겠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아무도 내 의자 발로 안차고 핸드폰도 안보고 통화도 안하고 중간에 안일어나고 애기들 없이
매너보드 잘해놔서 아무런 방해 받지 않은 채 영화 제대로 감상하고 나왔음 좋겠음..제발...!
아무튼.. 끝을 어떻게 맺지????????????????
너무 글이 울기만 해서 좀 뭐한듯;;ㅋㅋㅋㅋㅋㅋㅋ
음.............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