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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는것도 욕먹을짓인가요?

화가난다 |2014.02.04 12:41
조회 9,072 |추천 20
안녕하세요 20대초반 여자입니다.
 
오늘아침 있었던 일인데요..
저는 차도 없고 회사가 외진 곳에 있어서 버스로 두번 갈아 탑니다.
 
회사까지 오는 버스가 마을버스 밖에 없어 배차 간격도 길고
아침 출근시간이라 도착정보도 안맞습니다..5분후 도착이 20분이 될때도 있구요..
 
버스에 내리면 바로옆에 택시 승강장이 있어
오늘 같이 영하로 춥거나 지각하는 날엔 택시타고 갑니다. 택시비가 3500원에서 3800원정도
나옵니다.
 
 
 
한 10일 전쯤 지각해서 택시를 탓는데, 기사분은 손님이 없어 다른 기사분들과
담배 피고 계셧구요~ 택시에 타니 기사님도 담배 끄시고 타셔서 00로 가주세요
라고 하니
 
그때부터 온갖 짜증과 욕을하시더라구요.. 속으로 이 아저씨 담배 다 못피고 타서 그런가
아님 짧은거리 간다고 욕하는건가 혼자 가는 길에 계속 생각해봣습니다.
 
근데 왜 제가 욕을 먹어야 하죠? 제돈 주고 타는데요..
욕을 할려면 안들리게 하시던지.. 그자리에서 따졌다간 해코지라도 당할까 싶어
 
내리는 순간까지도 짜증내시면서 받으 동전은 통전통에 큰소리나게 집어 던지시더라구요.
혹시 몰라 내리면서 번호판을 외웠습니다. 택시 회사에라도 전화해볼까 해서요.
 
그날 너무 바쁘고 정신없어 깜빡 잊고 있다. 오늘 날도 너무 추워 택시 탓는데
00로 가주세요~ 라고 하니
 
 
기사님이 뒤돌아 보시면서 꼭 항상 이시간에 택시타네 라고 말씀하셔서 보니
그때 저한테 짜증내시던 기사님이더라구요
 
기사님이 항상 이시간에 택시타요? 라고 해서 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말 나온김에 한다면서 그때는 제가 너무 햇나 싶기도 햇고
하루종일 마음이 안편햇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출근길이고 손님이 가시는 곳은 외져서 너무 힘들다고
 
듣다 보니 어이없어 그럼 택시타지말라는 말씀이신가요?
라고 하니 그건 아닌데 라고 하시면서 갑자기 큰소리 치시더라구요.. 자기도 거기까지 갓다
손님도 없고 힘들다고;
 
 
갑자기 욱해서 저도 큰소리쳤네요. 저 그날 기분 많이 안좋았다고 아니 저는 택시가 있어서
탄거 뿐이고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물론 기사님들 입장도 이해 간다고.
저도 가끔씩 미안해서 잔돈도 안받고 내린다고 근데 왜 그날 저한테 욕하시면서 그러셧냐고
오죽했으면 번호판 보고 회사에 전화할려고 했었다고 라고 말씀드리니
 
 
그런거같았다라면서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씀은 안하시고..
힘들다고만 하시더라구요;
 
결국엔 다 와서 잔돈도 안받고 내리긴 햇지만 아직도 찝찝하네요;
 
 
 
두서없이 쓰긴햇네요;;
근데 제 돈 주고 택시타는게 잘못된건가요?
3500원은 돈도 아닌가요?
 
왜 가까운 거리 가면 돈 주면서도 눈치 봐야되죠?
택시기사님들이 다 그런건 아니시지만 도대체
어디에 맞춰야 하나요?
 
 
같이 먹고 살기 힘든건 똑같은데 왜 그런거죠..
추천수20
반대수1
베플슬픔|2014.02.05 07:49
잘못한거없어요 그놈인성이썩어빠진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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