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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혀사려고 하는 시누이....스트레스받습니다.

나라태 |2014.02.05 13:33
조회 63,006 |추천 184
저는 결혼한지 6년차 된 주부이구요
올해로 5살된 딸과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있는 직장인맘입니다.
그런데 저희 시댁에는 시누이가 셋있는데 두명은 결혼했고 손위시누이고 한명은 미혼에 남편의 동생입니다.
저는 광주가집이고  시댁은 근교들어가 시외쪽살고있는데 버스나 자가용으로 한시간 거리고 광주에서 가는 버스는 여러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다 내려온지 얼마 안돼서 막내 시누이가
오빠집에서 같이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반대했습니다.
사실 시누이와 같이 사는건 시집살이보다 더한 고통이라고 익히들었고 게다가 직장생활도 하지않고 매일매일 얼굴 부딪히다보면 갈등일으킬수도 있고 평범하게 지내는 상황이 악화될것같기도
했고 무엇보다 제가 시누이라면 그냥 부모밑에서 편하게 있을텐데 굳이 오빠네가족과 살려고 하는것도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처음에 저의 극심한반대로 그일은 무산이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죄책감도 있었지만 사실 저는 내성적인 성격에 친정언니와 엄마가 가까이 살고있어 시누이가 오면 인제 집에 오가지도 못갈것같고 시어머니나 다른 시누들도 더 자주올것같고 여러가지 고민에 미안한마음도 있었지만 끝까지 반대하였습니다.
그렇게 무산이 되었는데 얼마후에 막내시누는 시댁쪽이 아니라 저희집이 코앞인 광주 시내쪽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댁에서 출퇴근이 가능하여 그냥 모른체 살고 있었는데...
저희가 드디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고 조그만 집에서 40평 가까이되는 신규아파트를 분양받았습니다. 이런말하긴 치사하지만 결혼할때 양가에 전혀 도움을 받지 않았고 오로지 두명이 모아서 알뜰살뜰하게 집값을 마련하였고 어느정도 대출까지받고 아파트 분양을 받게되었습니다.
5월 분양을 앞두고있고 이사도 앞두고 있었는데.........올초 구정에.. 시어머니가 집에 방이 몇개냐고 물어보시면서 막내 시누를 또 떠맡으라는 겁니다.
사실 시부모님이 해주신 집이라면 어쩔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같이 살수도 있는데
저는 어이가 없고 아무대답도 하지못했습니다. 구정에 어머니와 큰누나.. 큰매형..거기다 막내시누까지 화장실은 몇개냐,, 올케한테 잘보여서 방하나 내주라해라..등등 저를 막무가내로 공격하면서 도저히 같이 안살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친한친구랄지 친정엄마 아는언니가 시누를 데리고 살았는데 좋은걸 겪은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드라구요.. 무슨일 있으면 시어머니에게 무조건 이르고.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생활비같은것도 자기오빠집이라고 무조건 철판깔고 얻어먹으려고하고.... 모두가 반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내집이라는 우세라기보다는 아직은 세가족이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내가 편하게 직장생활하고 쉬려고 마련한 내집을.. 시작하자마자 그렇게 불편한 시누와 함께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남편도 결혼할때까지 한1년만 데라고 살면 안되냐고 그러고.. 저는 왜 나만 몇번째 나쁜사람을 만드냐고 해도.. 저번에 싫다고 의사표현을 했으면 자기선에서 차단좀 해주지..정말 저는 새집을 마련한 기쁨도 전혀없고 그냥 단칸방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 막내시누이 시댁식구 왜이렇게 눈치가 없는것일까요?
시댁식구들..막내시누이.. 큰누나..어머님등 입장한번만 바꿔서 생각해주세요...내힘으로 겨우 결혼5년만에 마련한 내집에 이사가자마자 시누란사람이 들어와산다면 좋을지.... 시누만자기딸이라 생각하지말고 내가 자기딸이라고 생각한번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꼭같이 살아야하는것일까요? 여러분 정말 미칠것같아요
추천수184
반대수5
베플ㅡㅡ|2014.02.05 14:32
세식구 이신거죠? 이사 준비 얼마나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사 틀어버리세요. 새집증후군 무서워서 아이때문에 2년뒤에 입주하려 한다고 하시고 2년은 전세주세요. 그리고 전세비 받은걸로 조그만 투룸 같은거 얻어서 살겠다고 하세요. 시집가기전에 1년만이요? 언제 시집간답니까?
베플남둥글이99|2014.02.05 14:06
결사반대!!! 한번 나쁜 며느리되고 말지 일단 들여놓고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면 그땐 빼도박도 못하고 첨에 거절해서 나쁜사람되는거보다 더한소리 듣고 나서야 쫓아낼수있을거임 절대 하기싫다하세요
베플연년생아들...|2014.02.05 13:42
계속 그런다면 딱 잘라서 한달생활비 얼마낼껀지 청소 빨래 어떻게 할껀지 미성년자가 있음으로 몇시까지 들어올껀지 등등 못지켰을경우 어쩔껀지 등등 다 물어보고 각서 쓰리고 하세요 어쩔수 없어요 그리고 남편보고도 딱잘라서 민약 시누이가 약속 한개라도 어기면 각방이고 두번째 어기면 어떻게 할꺼고 등등 남편보거도 각서 쓰라고 하고 각각 공증 받으세요 공증비용 얼마 암해요 만약 시월드에서 뭐라고하먄 싱긋 웃으면서 제가 아가씨한테 잘못할끼봐요 아가씨 같이살면 더 신경써야하니 미리물어보는거에요 호호 하고 쌩까는 스킬도 잊지미시구요 며느리가 시월드 종도 라니고 남자들 세월드들 대체 왜그러는데 ㅋ
베플하아|2014.02.05 22:18
글 읽는데 숨이 턱턱막히네요. 절대 같이살지마세요. 40평이라.... 왜 넓은집 얻으셨어요 저는 결혼하고 한달후에 손위둘째시누이가 직장을 저희거주지역에서 구하겠다고하면서 직장구할때까지만 같이지내면어떠냐고하더라구요.남편도 자기누나 오래안있을꺼고 길어봤자 한달정도될꺼라고해서 내키진않지만 직장구하면 나간다니 그려려니하며 지냈는데요.일주일도안돼서 이건아니구나싶었어요. 약속대로 한달여쯤뒤에 직장구해서 나갔는데요. 이게끝이아니었어요. 어렵게구한직장 한달도안다니고 또 우리집으로 기어들어오는겁니다.한두번이아니었어요.뻑하면 짐보따리 들고 저희집으로 들어왔어요. 매번 직장구할때까지만..이러면서... 정말짜증나고 열받고 스트레스받고 한번받아들이기시작하니 그다음은 그냥 당연히 자기멋대로 왔다갔다해도되는 집으로알더라구요. 그때 결심했어요. '이거....우리집에 방이 남아도니까 더 그러는거아냐?와~이렇게 사느니 그냥 원룸얻어사는게 낫겠다.이다음에 집사더라도 절대 넓은집은안살꺼야.' 벌써 16년전일인데 아직도 놀고먹구요,결혼?45살되도록 못하고있습니다. 결론은 님 시누이 절대 같이못산다고하세요.1년뒤에 결혼할수있을것같나요?절대!네버!!각서?공증? 그런거 소용없어요. 아예발을 못들이게해야해요. 헛된기대 아예말라고하세요.
베플gkdk|2014.02.05 14:12
자기 부모님이랑 한지붕아래 살면서 단한번도 부딪히지 않고 잘지낸 사람 있냐고 물어보세요. 진짜 엄마랑 딸도 부딪히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시누이란말이 붙어있어서 뭔가 이어져있는것 처럼 보이는데 솔직히 생판 남이잖아요? 남편은 결혼했으니까 가족인거고. 시누는 그냥 시누일뿐. 내가 예의를 차리고 어려워하고 앞으로 따로 지낼 시댁 식구일 뿐이지 내식구 내가족 아니잖아요 남편도 진짜 웃긴새끼네. 니 동생이니까 모르는거야 난 동생도 불편하던데 저남편새끼는 진짜 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생각도 없어보이고. 딱잘라말하세요 안된다고. 절대 안된다고. 그 스트레스 감당하려면 몸에서 사리나올거에요 생활비라도 받으면 모를까 그냥 공짜로 눌러살 생각인가본데. 생활비랑 방값 칼같이 받을거라고 해보세요. 생활 패턴같은것도 맞춰야하니까 청소며 뭐며 어떻게 할지 하나하나 조목조목 다 해주시구요. 저거 다 받아들이지 못하면 딱자르세요. 뭔 빈대도 저런 개빈대가 없네. 이글이랑 댓글 프린트해서 남편 던져주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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