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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도어락비번을 누르고 우리집에 들어왔어요..

호놀룰루아... |2014.02.05 14:45
조회 165,942 |추천 472

 

 

 

 

허얼대박!!!!!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컴 키자마자 딱 보니까 오늘의톡에 올라와있다니!!!!!

진짴ㅋㅋㅋㅋㅋㅋ 톡될줄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넘넘 신기하네요

 

 

몇몇분들께서 댓글에 도어락 사진이라던지 모델명알려달라는 분들이 계신데

ㅠㅠ 글에서도 말했듯이 2년전 이야기고 또 지금은 이사를 했기때문에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울것 같아요 ㅜㅜ..

 

 

그리고 몇몇 댓글들을 보면 원래 주인들이 그렇게 비번두개 설정한다 하시는분들이 잇는데

물론 주인아저씨가 마스터비번으로 알고계신건 어찌보면 저는 세입자입장이니

감수해야할 부분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제가 겪은일은

저랑 주인아저씨의 일이아니구 저랑 부동산아저씨의 일이었잖아요

주인아저씨께서 마스터비번알고계신건 어쩔수없는일이라고 하더라도

부동산처럼 주인외에 다른분한테는 비번을 노출하는일을 없게만들어서

저같은 피해자가 또 다시 안생기게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ㅠㅠㅠ...

 

 

무튼 저는 톡도 되고 내일도 금요일이고 기분이 너무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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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판에서 집에 누가 비밀번호를 틀리지도않고 누르고 들어왔다가

도망나갔다는 글을 읽고서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한번 판에올려봅니다

 

 

 

아직도 음슴체가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때는 2012년도 여름이었음. 글쓴이가 안산에서 친구랑 같이 자취하던시절

그날따라 룸메가 집에 내려가서 글쓴이혼자 한가로운 주말의 늦잠을 즐기면서 자고있었는데

읭? 갑자기 비번치는 소리가 틱틱틱틱- 들려오는게 아니겠음?땀찍

 

나님은 평소 잠귀가 굉장히 밝아서 진동소리한번에도 잠에서 깨는타입인데

이번에도 틱틱 소리가 나자마자 잠에서 깼음..

그리고 그 문이열리기까지의 아주 짧은 몇초의 순간동안 아 룸메가 온건가? 뭐지?

집을 잘못찾은건가? 와같은 아주 오만가지의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갔음

 

 

 

 

 

 

 

 

 

 

그렇게 생각한지 거의 3-4초뒤..

 

 

 

 

 

 

 

 

 

 

 

 

띠리릭-

 

엥??????????????????

띠리릭????

말그대로 띠리릭하고 문이 열리는거 아니겠음????????????????

 

 

근데 진짜 이런적이 첨이였고 자다가 일어난 상태에서 너무 벙쪄서 뭔 말도 못하고

그냥 침대에서 멍- 헐- 이런표정으로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어이쿠! 죄송합니다!" 하고 문닫고 가는거 아니겠음???

 

 

 

 

 

 

 

 

 

 

 

 

 

??????????????????????

???????????

????????

?????

???

?

...

 

 

 

 

 

 

 

 

 

 

 

 

 

그렇게 문이 닫히고 뭐지, 우리집비밀번호는 무려 여섯자리에다가

나름 어려운데;;; 아니 일부러 울집을 노리고 들어왔다면 왜 그렇게 놀라는 목소리로

어이쿠! 죄송합니다! 하고 나갔을까에서부터

아니야, 우리집을 노리고 온건데 아무도 없을줄 알았던거야..

근데 내가 떡하니 있었던거지 그래서 놀랐던거야..

별의별 생각이다들었음..

 

 

근데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게 내가 생각한 후자의 상황이라면 적어도 나랑

얼굴정도는 마주치거나 내가 "누구세요?"라고 인기척으로라도 내가 있다는걸 표현했어야하는데

그 아저씨는 안에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을거임

그냥 문열자마자 "어이구! 죄송합니다!" 하고 나가버렸음..

 

 

 

 

 

 

 

 

 

일단 맘을 좀 진정시키고 바로 어무니에 전화를 걸었음..

이래이래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나는 진짜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놀라서 죽겠는데

엄마는 의외로 침착하게 혹시 모르니까 내가 이집 들어올때 중간다리역할을 해줬던

부동산 전화번호를 물어보셨음

그렇게 번호를 알려주고 한 10분이 지났을까? 바로 우리 어무니한테 전화가 왔음.

 

 

 

 

 

 

 

 

" 어, 엄마가 부동산에 전화해서 물어봤었는데

그게 글쎄 그 부동산 아저씨가 집을 보여주려고 왔었는데

니네집이 2층이고 집내놓은곳이 3층이었대,

그래서 둘이 층수가 헷갈려서 2층해서 아니면 3층가지

이런생각으로 니네집에 초기비밀번호를 눌러봤었는데 딱 열어지더라는데???"

 

 

 

 

 

 

 

 

 

읭..? 난 이게 뭔상황인가했음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함. 원룸건물이 있는곳은 원래 거의 초기비밀번호가있음

그걸 부동산에 알려주고 집이빈곳은 항상 드나들수있게 하기위해서

그 원룸의 모든 집에는 초기비밀번호가 다 동일한데 ..

 

 

아니 나도 그건알겠는데 도대체 왜 그걸로 우리집이 열리냐는 얘기지 내말은

초기비밀번호는 4자리고 울집 비밀번호는 6자리..

그리고 바꾼지도 한참됐고 솔직히 요즘같은 시대에 초기비밀번호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어디있음??? 그것도 여자둘이 사는집인데...

 

 

그래서 나는 그건 말도안된다며 우리집 비밀번호는 그게아니라며 말하니까

엄마가 혹시 모르니 그래도 문닫지않은 상태에서 한번 초기비밀번호로 열리는지 확인해보라고

하셨음

그래서 아ㅡㅡ 당연히 안될텐데 뭔상황이야이게진짜ㅡㅡ라는 생각으로 해봤는데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울집 비번인 6자리비번으로도 열리고 초기비번으로도 열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없어서 바로 그 도어락회사에 전화해본결과..ㅎㅎㅎ

우리 원룸에서 쓰고있는 도어락모델이 비밀번호가 두개가 설정가능한 모델이었음;;;;;;;

그래서 여태나는 초기비번, 내가 설정한 비번 이 두가지 비번으로

모두다 열리는 도어락으로 생활하고있었던거고 나뿐만아니라 나와같은 도어락을 사용하는

우리 원룸 사람들 자체는 모두 다 이렇게 비번이 두개였음..

하지만 아마 그 사실을 세입자중에서는 나만알것같다는 불편한 진실;;..

 

 

그래서 그 회사에 어떻게하면 하나만 설정할수있냐고 물으니 그건 집주인만 할수있다고..

그래서 바로 집주인한테 전화했더니

이사실을 다 말햇는데도 태평하게~ 아~그래요~~~?

지금 등산중이라서 쫌이따 저녁에가서 해줄께요~~~~~

;;;;.................

 

 

 

 

 

 

 

결국 그렇게 소동은 일단락되고 울집은 비번이 하나가되었지만..ㅎ

만약에 이 사실을 내가아닌 나쁜맘을 품고있는 사람이 알았다면;;;;;

이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음.

 

 

솔직히 지금 나도 맘만 먹으면 남의집 다 열고들어갈수있는 상황아님?????

물론 나는 착한아이지만

 

 

 

 

 

 

 

 

 

 

후.. 어케 끝내야함 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472
반대수7
베플|2014.02.05 17:46
새로운 정보 알아가네요,,
베플무서움|2014.02.05 17:44
내집도 그런건가..ㅠ 원룸에 혼자사는 여자임.... 집을 내놓긴 했는데.. 연락없이 부동산에서 방문하진 않음.. 근대 어제 퇴근하고 지베갔는데 LED 시계가 꺼져있는거임? 고장났나 했는데.. 코드가 뽑아져 있음... 모지? 하고 벙쪄있다가.. 티비 틀었는데 아침에 내가 뉴스보면서 끄고나간 채널이 아님.. 나없을때 내 침대도 쓰는거 아님??ㅠ 너무 무서워서 남친 불러서 비번 바깟는데.. 이런경우는 바꿔도 소용없는거임??ㅠ 무섭다..ㅠㅠ
베플참나|2014.02.06 10:35
현직 공인중개사로써 동생뻘 되는 이 들이라 생각하고 자취생들 에게 알려드리고 싶네요. 많은 도어락 모델이 초기화비번 기능이 있어요. 당연히 건물주는 다 알고 있죠. 10년 안쪽으로 건축된 건물이면 거의 90프로 이상입니다. 초기비번을 바꿔달라거나 하드키를 달라고 요청해도 주인이 거부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주인이 이상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소방문제나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다 내줄 수 가 없는 거죠. 집주인과 싸우지 않고 부드러운 건 4~5만원 들여서 보조키를 하나 더 다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중에 이사하실때 운좋으면 다음 사람한테 비용 받고 넘겨주실 수 도 있습니다.
베플응옹|2014.02.06 08:53
저도자취할때 자고잇는데 누가 계속 초인종누르기에 더 자고파 그냥무시하고잤는데 비번 누르는소리가 들리더니.. 들어옴 주인집아줌마였음.. 내가 집비웠을때 얼마나 들락날락하셨을까....
베플a|2014.02.06 11:25
전 그래서 집 구할 때 집 주인한테 꼭 얘기합니다. 혹시 들어올 일 있으면 꼭 연락하고 들어오시라고... 그러다가 한 번 저 몰래 다녀갔던 흔적 발견되면 엄청 화내고 또 맘대로 들어오면 신고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선 그 날이나 다음날 보조키 달아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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