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보다 많이 모자라고
나는 생각보다 더 연애를 잘 못해서
나는 생각보다 더 바보라서 허당이라서
니 마음을 알지 못했어...
왜 니가 솔직하게 말하라고...
왜 니가 기대라고...
왜 니가 이제서야 사진을 보여드렸나고...
미안 난 너무 바보라서
내가 너에게 짐이 되면
니가 날 떠날 줄 알았어
오히려 그게 널 더 힘들게 했구나...
시간을 갖자고 하구... 내가 얼마 기다리지 못했던 거....
내가 성급했어
내가 조급했어
나... 아무리 내 친구들을 만나고
다른 사람을 만나려해도
난 너 아니면 안 되....
이젠 나 너에게 솔직해 질께 .
힘들면 힘들다 하고
아프면 아프다 하고
그럴테니까
나 그날을 기다릴께
돌아와줘
제발...
아직도 내가 준 모자를 쓰고
내가 준 티셔츠를 입고
우리 둘이 같이 산 바지를 입는
너를
난 놓을 수 없어....
바보 같고 답답한
나지만...
제발 돌아와줘
잘할께.
나 잘할께
너 아니면 안되
나...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