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700일을 향해가고있는 예비고1 커플입니다.
제가 원래 이런 거 쓰는 편이 아닌데 정말 조언이 필요해서 써봅니다.
꼭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ㅜ
예전부터 제가 제 남자친구한테 나는 너가 바람 피는거, 그리고 어떤경우에서든
날 속이는거 이 두가지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행동이고 절대 용서 안해줄꺼니까
다른거 다 좋으니 이 두가지만 하지말아달라고 자주 말했어요.
그런데 한 300일 쯤에 담배안피는 남자친구에게서 담배냄새가 나길래 물어봤어요
담배냄새 뭐냐고, 피시방갔냐고
알고보니까 저 몰래 피시방을 갔었나봅니다. 그래서 너 왜 나 속이냐, 내가 제일 싫어하는거
뭔지 알지 않느냐 피시방은 가도 나 속이지말라며 좀 따졌죠..
그러니까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는 피시방 안가겠다고
그래서 잘 마무리 됬습니다. 용서해주기 싫었는데 정이라는게 참 무섭더군요
그런데 최근에 친구가 그러더군요
니 남자친구 학원끝나고 거의 매일 피시방간다고, 그리고 내가(친구) 너한테 말할까봐
돌아서 피시방을 가고 뭐 그랬나봐요
저 정말 화나서 말이 안나왔어요 ( 사이에 얘가 또 여자문제로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여자문제도 저는 전혀 몰랐던 일이고 친구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먼저 말이라도 하면 뭐라고 안할텐데 제가 너 요새 나 속이는거 없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말하더군요 제 친구한테 들었다면서 정말어이가없어섴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지금도 어이없고 얘 못믿겠고 이제는 다 포기한심정입니다.
남자친구한테 사랑이라는 감정도 별로 안느껴지는 것 같구요 ( 권태기까지 겹친 것 같기도 해요)
며칠전에 그래도 화해? 해서 그냥그러려니 했는데 얘가 오늘 학원끝나고 저한테 놀아도되냐고
그래서 놀라고했죠~ 그런데 혹시나 피시방으로 놀러가나 해서 피시방가는 거냐고 했더니
그렇대요 미안하다고..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솔직히 피시방문제로 싸우다싶이 하고
용서를 구했으면 제가 가도된다고 해도 조만간은 안가는게 예의 아닌가요..?
헤어져야하나 말아야하나 정말 진지하게 고민중 입니다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
제가 막 화가나서 횡설수설한점 정말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