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지역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이 굉장히 큰 논란이되고있어요.
사건의 내용은 이러하죠.
아버지와 어머니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술취한 아버지가 홧김에 불을질러 14세 황 모 군과 11세 황 모 양이 질식사한것이죠.
아버지와 어머니,그리고 11세 쌍둥이 황 모 양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들었어요.
제가 생각해도 정말 너무한 일이에요.
황 모 군의 아버지 정말 너무하셨어요.
저는 이번사건으로 숨진 황 모 군의 학교선배에요.
얘가 워낙 싹싹하고 능글맞아 말도많고 친화력도 좋았죠.
금요일 당일 만났던 사이인데 이렇게 먼저 가버렸다니 아직도 믿겨지지않아요.
그날 더 잘해줄걸그랬어요 못해줬거든요 늘 있을거마냥.
원래 부부싸움이 잦았대요 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항상 동생사진을 보여주며 동생 너무 귀엽다며 좋다면서 자랑하던아이인데 어느새 없어졌네요 그 밝던아이가.
황 모 군의 아버지도 치료가 잘 된다면 매우 고통스러우시겠죠? 큰 벌도 받으실테구요.
어머니도 많이 힘드실거에요.
하지만 이번 사건은 부모님의 잘못이 컸기에 어린 아이의 목숨을 안타까워하는 조금의 비판은 있을수 있을거라고생각해요.
근데 여기에 지역논쟁이 되는이유는 또 뭐죠?
어린아이의 목숨을 안타까워하며 좋은곳으로 가라는 말대신 기사의 댓글엔 이러한 비난글밖에없네요.
단순 전라도욕을 해서 글을 쓴건아니에요.
사람들이 전라도욕,부모님욕대신 황모군에게 좋은곳으로 가라는둥 편히 쉬라는둥 위로의 말을 해주었으면좋겠어요.
저도 알아요 어떻게 이상황에 그런 댓글만 달수가있겠어요.
그래도 하늘에 먼저 간 황모군이 조금이나마 더 편하게 갔으면 좋겠어요.
내용이 정리가 안되네요.
저도 갑자기 글을 쓴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 속에있는 마음 적어보고갑니다.
ㅎㅂ아! 누나가 항상 짖궃게굴어서 속상했지ㅎㅎ..
그래두 누나가 ㅎㅂ이 항상 예뻐했던거기억나지? 거기선 꼭 편하게 지내길바래
남아있는 부모님이랑 동생이라도 행복하길 기도해줘.
부모님도 죄책감에 많이 힘드실거야.. 너무 원망만하진말구!
금요일에 봤는데 벌써 보고싶네ㅎㅎ~
졸업 10일 남겨두고 뭐하는거야 바보야..
누나가 늘 여기서 기도할게~ 너 편히 쉴수있도록ㅎㅎ
사랑해 내동생 항상 즐겁게해줘서 고마웠어!
우리 다음생에도 친한 선후배사이로 태어나자 그땐 누나가 더 잘해줄게... 보고싶다 ㅎㅎ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