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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일주일동안 내가..

예그리나 |2014.02.09 11:08
조회 431 |추천 0

제 나이는 19살.. 10대의 마지막이죠..

어.. 그러니까.. 아마 일주일 전쯤이였지..

일요일이었고.. 나는 cu를 갔는데.. 2달전부터 있던 cu에 알바하는 누나는 계속 있었던거지.. 2달전에 처음 그누나를 봤을때는 아.. 정말 예쁘네.. 그정도가 그냥 끝이었는데.. 왜냐하면 거기는 일하시는 분들이 자주 바뀌는거? 같았기 때문에 별로 큰 기대같은건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일주일에 한번씩 나는 그곳을 들리게 되었고 일주일 일주일을 보내며 이번주 까지 오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두달..

내 짝사랑을 이뤄주려고 힘쓴 친구가 그러더군요 ㅋㅋ 너는 코믹 찍더만 드라마찍으려다가 영화를 찍는다고 지금부터 이야기가 저의 진짜 짝사랑이야기입니다..ㅠㅠ

저번주 일요일날 저는 또한번 cu를 들리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인데 기숙사를 살기 때문에 기숙사에 뭐라도 사갈까 하고 겸사겸사그냥 가게되었는데 가보니까 그 cu누나는 아직도 있었던거죠,..

아.. 정말 행복했어요.. 정말.. 예쁜건 모르고.. 그냥 제 스타일이었거든요..(나중에 설명이나온답니다..) 일요일날 5시쯤에 cu를 갔다가 갑자기 뭔가.. 삘..? 감..? 그런게와서.. 정말 꼭 번호를 물어봐야겠다라는 기분이 들었죠.. 9시에 다시 cu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그 누나는 다른남자랑 웃고 있더군요.. 그냥 지나가면서 본거지만.. 정말 웃고 있더군요.. 그때 생각했어요.. 아.. 남자친구 있구나.. 근데.. 그렇게 잘생긴게 아니라서 저도 꼭 번호를 물어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일단 누구인지 어떤 여자인지 궁금했기 때문에 친구에게 부탁해서.. 어떤여자인지 알려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친구가 어디서 알바하는거 가지고는 알수없다고 하더군요.. 월요일날도 4번정도를 갔다왔습니다.. 너무좋아서.. 친구가 스토커로 오해받겠다고.. 그러더군요..하지만 그만큼 좋았고 나날이 제 방에는 cu팝콘이 쌓이더군요..ㅋㅋ 그러다가 화요일. 또한번 결정타가..오후4시,,?5시..? 찾아갔을때.. 또 남자랑 있더군요.. 이번엔 다른남자랑.. 그때 생각했어요.. 아.. 썸남이 많구나..라고... 그리고 다시 밤에.. 찾아갔더니 다른 남자분이 알바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밖에서 보고 나와서 학교로 가는길에.. 다시한번더 그냥 cu로 달려갔어요 뭔가 기회인거같았거든요 왠지..왠지.. 삘이..!! 왓던거죠!..하.. 다시 cu로 가서 저는 그 형에게 물어봤어요.. 그 누나 이름과 나이를.. 형도 이런걸 알려줘도 되나..되나..하시다가.. 알려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더 알아낸게 있었기 때문에 저는 드라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누나는 남자 친구가 있고.. 매일대리러 온다는 말과.. 그 누나는 이번주로 알바를 그만둔다.. 라는말을요.. 그날 밤 저는 친구에게 이름과 나이를 알려주자 친구는 여기에는 그 이름을 가진사람이 총 2명사는데 20살이랑 21살인데 확실하게 누구인지 말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알바한 형이 알려주신대로 20살이 맞다고 친구에게 확신을 했어요. 친구는 ㅇㅋ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말해주더군요. 남.자친구가 있다고.. 더군다나 잘생겼데요.. 그래서 그냥 포기해야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잘생긴거도.. 돈이많은거도.. 공부를 잘하는거도 아니였으니까요.. 그런데 친구가 그래도 전화번호는 물어보라고 하는데.. 저는 이미 남자친구가있는데 번호를 주겠냐고하니까.. 친구왈...."그 여자폰에 남자번호가 그 남자친구 번호밖에 없냐 그러면 그남자친구랑 헤어지만 여자가 다음에 만날 남자는 그 헤어지는 남친이 소개를 해주냐 아니다 빙구야 정신차려라 대학을 가서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여자친구가 있다고 그러면 나중에는 같은과에 남자, 여자 번호는 아무도 없을텐데 그때는 어떻게 학교 다닐래?" 라고해줬는데요.. 사실 이거보다 더 상세하고 달콤한욕도.. 있었지만.. 우선 그친구는 저를 설득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cu에 파는 팝콘을 사서 얼굴에 뿌리라고 하더군요. 여러분은 이게 무슨 뜻인지 알고 계신가요..? 이 친구는 저에게 3시간동안 팝콘을 얼굴에 꼭 뿌리라고 하던데.. 제가 진짜로 cu를 갈때에 알려주더군요.. 팝콘을 뿌리는 이유를

친구왈 : "팝콘을 뿌리면 자연스럽게 될꺼아냐. 일단 여자는 당황하겠지, 어이없고 이 남자는 뭐지.. 라고 그럼 너는 이렇게 말해. 제가.. 정말 이렇게 라도해서 말을 걸지않으면 정말 후회할거같아서요.. ㅇㅋ? 이렇게 시작하란말야 ㅋㅋ"라고.. 그러니까.. 이 친구가.. 참.. 대단해요.. 이거 듣고 또.. 자신감생겨서는 이날 저는 가게 되었습니다. 이날 5시에.. 저는.. cu를 갔습니다..

팝콘을 사고.. 뿌리지는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뿌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안그래요?ㅋㅋㅋㅋㅋㅋ 저는 정말ㅋㅋㅋㅋㅋㅋ 절때 못뿌리지..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자연스럽게 그냥.. 말했어요

그쪽이 너무 좋아서 그러는데 남자 친구 있는거 알지만.. 죄송한데 번호좀 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결과는 안된다네요.. 남자친구가 있어서.. 남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연락하는걸 싫어한다네요..

이렇게 한... 제가 5번말하면 5번 대답해주고 뻘쭘을 한 2분..? 그래서 10분동안 저는 이야기를 했어요.. 뭐.. 알바를 그만두면 다른곳으로 간다는둥, 21살이라는 둥 이야기를 하던중에

정말 미안한데.. 다음에.. 정말 다음에 만나면 그때는 번호를 꼭 주신다고 하시는거에요..

??????????????????? 먼가 저 혼자서 기분이 좋아졌죠..

" 다음에 과연 만날 수 있을까요?ㅠㅠ"

"제가.. 설이나 추석 연휴에는 여기로 오니까.."

"그렇군요..(실망했지만..)"

"(밖을가리키며)여기도 많이 돌아다니니까.."

삘이 왔었답니다.. 손님이 들어온 상황이라서 친구가 알려준데로 손님이 들어오기전에 끝내라는 말을 명심하며 알겠습니다~ 또올게요~하고 나왔어요..

학교로 돌아와서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그러니 친구가 화가났죠..

친구가 찾은 여자는 20살의 ㅁㅁㅁ

제가 좋아하던 누나는 21살의 ㅁㅁㅁ

이름이 같지만 나이는 달랐던거죠.. 알고보니 알바하는 형이 누나가 20살에 알바를할때 20살이라고 들어서 20살이라고 알려줬던거더군요..

결국 친구는 저보고 그냥 그만하라고 그정도 했으면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정말 너무 좋아해서 그럴 수 가 없었어요.. 저는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었던 연애소설인 귀욤뮈소의 '내일' 이라는 책에서 마지막을 펼치고 적었습니다..

추석(일) am.10~pm.6시 cu 라고..

그리고 다시 cu를 갔습니다.. 친구 화도 풀어줄겸 초콜렛을 사기위해.. 제가 초콜렛을 사니.. 처음으로 봉투에다가 넣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런데 표정은.. 정말.. 제가 좀전에 고백을 한게 맞는건가..라고 할정도로 태연했어요.. 하지만.. 책을 자연스럽게 꺼내기위해서 여기다가 담아가면되요 라고말하면서 책을 꺼내고 그 봉투에다가 초콜렛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주면서.. 이거는 팬 서비스..라고말하면서.. 매일 제가 올때마다 드라마만 보시던데.. 이책 정말 재밌거든요.. 꼭 보세요!... 정말.. 이 그 책은 재미있거든요.. 저도 처음에 시작해서 다 읽을때까지 계속 안놓고 봤으니까.. 이런걸 받아도되나.. 라고 말씀하시길래..

"아! 그리고 이 책 저한테 소중한거라서 꼭 돌려주셔야되요! "라고 말하며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펼치면서 여기 이번년 추석 첫번째 연휴때 여기 cu로 꼭 돌려주러 오셔야되요! 라고 말하고.. 다시 cu를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ㅋㅋㅋㅋㅋ...구차하지만.. 정말.. 다음에 다시 만나고 싶었기때문에.. "휴대폰 캘린더에 저장하시면 알람 울리는거 아시죠? 꼭! 돌려주셔야되요" 라고 말을하고..

"네..ㅋ"을 듣고.. 저는 나왔습니다..

다시 학교로와서 친구에게 말해주니..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친구 : "와.. 돌아버리겠네.. 처음엔 코믹으로 시작해서 드라마 찍더만 이제 영화 찍나.. 그 여자가 그렇게 좋나.. 그냥 결혼해라 결혼해.. 어떻게 그럴 수 가 있냐.."

나 : "근데 정말좋음.."

친구 : "도대체 어떤여자길래 너가 그러냐.. 얼굴이라도 보러가자 너도 가서 사진하나 찍어 추석때까지 못보면 사진이라도 하나 있어야될꺼아냐"

나 : "사진이 있으면 좋긴한데, 어떻게 찍어.."

친구 : "흠..ㅋㅋㅋ 그거 쉽네 가서 아까 초콜렛담으려고 했던 봉투 주세요 라고해 그리고 봉투 너한테 줄때 폰으로 카메라 들어가서 사진찍어 그럼 찰칵 소리나지? 그럼 그때 봉투받고 감사합니다. 90도 인사하고 나와 "

나 : "ㅇ?..."

아주그냥.. 행동으로 완벽하게 재연해주면서 알려주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야 그래도 추석까지 200일도 훨씬남았는데 한번 찍어라 안그러면 얼굴 까먹을 수도 있어"

나 : "그런가.. 그거도 그렇네 좋아.. 가자.."

가는중--------------------

친구 : "잠시만.."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둘은 말안하고 그냥 웃으면서 서로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았죠.. 그냥..

아무리그래도 사진은 그냥 범죄...뭔가.. 정말 스토커가 되는거같아서.. 친구가 그냥 얼굴이라도 한번보고 오라고 나도 얼굴좀보자고 하고 결국 저는 나왔고 친구가 들어가면서 하는말이.. 만약에 못생겼거나 그러면 알아서해라..팝콘사서.. 얼굴에 뿌릴테니까.. 말리러들어와라.. 라고 하는거에요..

한 2분이 지났는데도 친구가 안오길래.. 밖에서 쳐다보는데 초콜릿하나더 산다는놈이 고소미를 사오는거에요.. 그리고 학교 가면서하는말..

 친구 : " 1. 일단 니가 말한대로 단발이네

  2. 눈이작고

  3. 화장이연하네

  4. 근데 피부가 하얗고 좋아"

나 : "화장을 진하게 한거아냐?"

친구 : "아냐아냐 화장이아니라 피부가 좋은거야

  5. 성격은 털털하네

  6. 목소리는 저음이네

  7. 예의바르고 매너가 있고

  8. 근데 추위를 많이 타나봐

  9. 무기력해보이네

 10. 뇌로 따지만 반은 자고있는거같아

우선적으로 니가 생각하는 그런 날라리는 아닌가보네. 화장도 연하고 카운터에서 슬리퍼 신고 있는걸 보면 뭐.. 괜찮네. 너랑 사귀고 결혼하면 어울리겠네" 라고 말해주더군요.. 

이렇게.. 저는 수요일 봉투를 받으면서 본게 그 누나의 마지막얼굴이라고 생각했어요.. 추석전까지는요..

왜냐하면 그 이후로는 갈생각이 없었거든요 ㅋㅋㅋㅋ 그리고 안갔어요.. 그 누나가 알바하는 시간에는.. 안갔어요... 더이상 가게되면 부담스러울까봐.. 여자들마음을 몰라서.. 혹시 내가 무섭거나.. 정말 스토커처럼보일까봐.. 더이상 못갈꺼같았거든요..

그래서 금요일. 어제 10시가 넘어서 다시 cu를 찾아갔어요.. 그 알바하는 형하고 이야기도 할겸.. 그렇게 그 형하고 20분쯤 떠들었을때인가.. 밖에서 뭔가 지나가다가 멈칫 하는거에요.. 보니까.. 그 알바하는 누나.. 뭔가 나두고 갔는지 다시 왔더군요.. 안으로 들어오길래.. 좀그래서.. 안녕히계세요 라고 말하고 나왔다가 밖에서 기다리다가 나오길래.. 안녕히가세요.. 라고 말하고 다시 들어가서 형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사실 형하고는 만약에 추석때 그 누나가 안나오면 책달라고 연락하려고.. 형한테 물어보기라도 할겸해서.. 그렇게 됬답니다.. 그래서 형하고 친해지고 전화번호를 주고.. 추석때 만약에 안나오면 형이 번호를 알려줘서 연락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 누나가 형보고 그랬다더군요.. 몇번오고 책도주고 갔다고.. 너무 무섭다고.. 라고 했다는군요.. 그래도.. 그 알바하는 형이 남자친구보다는 내가 잘 생겼..ㄷ...네.. 뭐.. 에휴.. 이번주는 정말 힘든 일주일 이었네요.. 결국 저는 추석때까지 첫사랑을 기다리고 결정했습니다..(그때도 남자친구가 있다면 설까지 기다릴꺼에요.. 제가 대학 가기전까지.. 가능하다면..그 후에도..)

혹시라도 어디에서 보거나 듣기라도 할 누나에게..

추석때 꼭나와서 친해지고 싶어요... 그리고.. 짝사랑이아닌 사랑을...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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