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여성분들 밤길 무서우시다는 판 내용을 보고 생각나서 한가지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우선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고등학생인 여동생을 둔 오빠이며 24살에 대학원생입니다.
원래 수도권 어딘가에 살다가 학교가 지방이었지망 대학원을 서울로 다시 컴백해서 약 2주째 서울 인천 출퇴근 중 입니다. 서론이 기네요.
--------------------------------------------
본론입니다 읽기 귀찮으신분들은 여기부터 !
여성분들 세상 무서운 시대에 많이 걱정되시기 때문에 주변 남자분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시는거
여동생이 있기 때문에 이해 됩니다 많이 걱정되요.
또한 매번 그런 시선받는 억울한 남자 분들의 마음도 이해 갑니다 제가 남자니까요
약 2주간을 지옥철을타고 출퇴근을 하며 느낀게 있습니다.
전 벽쪽이 편해서 항상 벽쪽으로 붙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벽에 안착(?)하진 못해요 대부분 여성분들도 벽에 많이 붙어 계시기에..
그럼 여성분을 벽과 사이에 두고 많이 서있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닙니다)
이 상태에서 사람들이 지하철에 몰리게 되면 여성분들과 밀착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같은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평소에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많이 고민하는 편이라
갑작스럽게 사람들이 몰린 상황에서 급하게 한손으로 벽을 짚고 여성분과 안닿으려 죽어라 애를 섰습니다.
(평소에도 두손은 풋져 핸졉)
그러다가 아.. 벌서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지.. 란 생각에 주변을 둘러봤는데 저와 비슷하게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보였습니다.
일종에 전우애같은게 느껴지더군요.
저희 남자들도.. 참 애 많이 씁니다.
모르는 여성분이더라도 몸 밀착되거나 하면 불쾌하실까봐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출근하다가 힘을 다써서 지칩니다.
(사실 이 팔에 힘을 안주면 철컹철컹하고 끌려갈수도있다.. 란 위기의식에 악착같이 버티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정말 악착같이 버텨요.
단 한가지 예만을 들었지만 남자들도 오해받을까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안받으려 악착같이 버팁니다
불쌍하지 않으신가요 ? 여성분들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희 남자들도 많이 불쌍한 편입니다.
이 글의 결론은 여성분들.. 그래요 조심하시는건 좋습니다 이상한 눈빛으로 보는것도 괜찮아요.
그렇게 조심하시다가 걱정하시던게 아니었으면.. 오해셨으면..
적어도 미안하고 고마운 생각은 가져주세요.
그럼 남자들도 정말 고마울것같아요.
더 안전하게 해드려야겠단 생각도 들고요.
그저 남자분들은 저와같이 이만큼만 바랄겁니다.
이게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
저만의 생각이기에..
지하철에서 악착같이 버티시는 뒤에 남성분을 느끼셨다면 내리실때 목례라도 한번 해주시면 정말 고마울것 같네요.
(좀 웃기려나요 ? 그래도 훈훈하고 기분좋게 출근하지 않을까요?)
글쓰다보니 학교 근처 다 왔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