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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취중생들에게 하고싶은말...

서른 즈음에 |2014.02.10 11:01
조회 1,167 |추천 5

일단 저는 오랜 수험생활을 거쳐 2013년도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후

교육입교일이 많이 남아 저희 지역 준공공기관에서 임시직으로 근무 중 입니다.

 

일을 한지 이제 두달 정도 되었는데

일하면서 겪은 일들이 많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요즘 불경기다 머다 해서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물론 저도 수험생활을 할때에는 답답하고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았지만

내가 열심히하면 반드시 보상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버티다보니

정말 운좋게!!!(솔직히 실력보다는 시험당일 운으로 붙은 케이스...;;)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지금 임시직으로 근무하면서 요즘20대들이 세상 물정을 너무모르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제가 일을 하고있는 곳에서는 휴학생들이 알바로 일을 많이 합니다.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대학교휴학생이다보니  보통 군제대 후 or  2~3학년을 마치고

잠시 자신의 스펙을 올리기 위하여 알바하며 공부를 하는 학생들 이 많습니다.

 

이런 어린친구들과 일을 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현실을 모르고

막연하게 취직을 잘하고 싶어합니다.

예를 들면 자기 아는 형이 취직했는데 현재 연봉 6000을 받는 다는 둥, 자신은 연봉 3000이상은 받는 직장에 들어가야된다는 둥 , 구인구직 게시판에 2500주는 직장을 보며 이 돈 받고 어떻게 일을 하냐며 너무나도 현실성 없는 말을 합니다.

솔직히 서울에 이름있는 대학교에 나와서 토익 800이상찍어주고 학점도 4.0은 나오는 대학생들이

이러한 꿈을 가지면 현실성이라도 있지만,

제가 살고 있느 지방대학교 나와서 학점,토익도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말을 하고있는 것을

듣고 있노라면 기가차서 한마디 해주고 싶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거 같아서

별말 안하고 열심히 하라는 말만 합니다.

솔직히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나와도 대기업 취업이 하늘에 별따기인데

자신의 현재 위치를 모르고 남들이 잘된케이스가 자신도 해당되는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또한 저희 기관에는 요즘 방학시즌이라 관련학과 실습생들이 많이 옵니다.

저희 사무실에도 이제 4학년이 올라가는 실습생들이 왔는데

실습생이라는 특성상 어떠한 일을 맡기기 보다는 거의 사무보조를 합니다

이제 4학년 이지만, 이제 올해가 지나면 이들 또한 취업전선에 뛰어 들게 될텐데

이들이 와서 하는 것이라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드라마,예능을 다운받아와서

그것만 보다가 갑니다. 하루는 제가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 취업걱정 안드냐고 물어보니깐

걱정은 된답니다. 그리면 토익준비나 취업준비를 해야되지 않냐고 물어보니

다음달 부터한답니다..-_-;; 그려면서 졸업하면서 들어가고 싶은 직장이 머냐고 물어보니

대기업 연구직이나, 공기업이나 관공서에서 일하고 싶답니다.

이 또한 얼마나 한심한 경우입니까?

 

일단 취업을 하려면 자신의 현재상황을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대학교와 자신의 스펙을 알고 현실적으로 취업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위치도 모르면서 남들하는거,남들이 들어가는 곳을 욕심내는것은

정말 도둑놈 심보입니다.

 

또한 남들이 하는 최소한의 노력조차하지 않으면서 좋은곳에 취업하고 싶어하거나

그러한 곳에 떨어졌다고 낙담하는 것조차 제가 볼때에는 사치인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고 그에 맞게 눈높이를 맞추거나 그게 싫다면

남들보다 몇배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남들과의 차이를 줄여나가는게 옳다고 봅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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