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제 이별통보를 받았네요...

고라파탉 |2014.02.10 17:12
조회 402 |추천 0

안녕하세요?  이곳에 처음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25 남입니다.

어제 저는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저희 커플은 260일 되었는데요 저랑 같이 만나면서 서로 위해주고 심하게 싸운적도 없고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던 커플입니다.

이별통보를 받게 된 원인은 바로 여자친구의 유학때문인데요..

여자친구가 바로 당장 유학을 떠나는 상황이 아닙니다. 아직 6~12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죠.

전부터 유학에 대한 얘기를 몇번 했었는데 저는 아직 많이 남아 있고 확실히 결정된 상황이 없어서 벌써 걱정시키기 싫어서 그거는 그때가서 생각하자며 미루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집안에서는 저와는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계셨죠.

아직 시간이 남아있지만 더 정들기전에 정리하는게 좋을거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도 고민끝에 정리하자고 그만 만나야 될거 같다고 저에게 얘기 했구요.

처음에 들었을때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구요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를 보내고 집에와서 하염없이 울었네요..

보고싶어서 울고..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울고.. 여자친구의 흔적들을 보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지금껏 살면서 많은 여자를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연애경험도 많지도 않구요

하지만 그 몇번의 경험중 지금 여자친구를 가장 사랑했고 오랬동안 계속 사랑하고 싶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이별에 너무 상처를 받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한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지금 여자친구를 다시 잡고 싶습니다. 유학기간이 정확히 정해진게 아닙니다. 짧으면 1년부터 길게는 2~3년까지 될수도 있는 상황이고 만약에 직장도 외국에서 잡을 수 있다고도 얘기를 했습니다.

유학 얘기를 꺼내고 나서 저도 생각을 해보았었는데 저는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었었고 간다한들 헤어진다고 생각을 안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집안에서의 반대와 저를 기다리게 한다는 미안한 마음에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란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여자친구는 너무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면서 저한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유학을 안갔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 싶고 저에게 기다릴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잡을 생각중이구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허락도 받을 생각이구요..



이게 맞는 행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성분들은 이런 상황일때 잡는다면 어떻게 반응 하실지 궁금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