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식 앨범때문에 화가납니다.

홧팅 |2014.02.13 00:11
조회 4,111 |추천 1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6개월된 27살 여자입니다. 요 며칠 결혼앨범때문에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은일때문에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저랑 신랑은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제가 결혼식이나 겉치레같은 부분은 욕심도없어서 (결혼식 같은 의식보단 실제 잘사는게 더 실속있다고 생각하는 스탈)양가 동의하에 예단 예물도 간소하게하고, 저희도 커플링만 맞췄구요. 전 결혼식은 어른들 오시기에 편한 교통좋은 예식장에 밥맛만 좋으면 땡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결혼식이 다가오니 저도 여자인지 결혼식 본식사진만큼은 이쁘게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신랑도 제일이쁠때 남겨주고싶다고해서 신랑의 친한형에게 (사진촬영을 업으로 하시는분) 부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감각이 있으셔서 사진도 정말 잘찍으시고, 어렸을때부터 알던사이라 저렴한 가격에 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며칠전에 사진찍어주시기로 한 그 형이 몸이안좋으셔서 같은업계의 다른 동료가 찍도록 바꾸셨더라구요. 신랑말론 신랑도 아는사람인데 사진잘못찍는다고 걱정을 했었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며칠남지도 않은 결혼식에 이제와서 촬영기사를 바꿀 수도없고, 어쩔수없이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근데 결혼식 지나고 보통은 본식사진 3달 후나, 늦어도 4달후에는 받지 않나요? 저희는 4달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달라달라 계속 재촉을 했고, 준다고했다가 약속도 펑크내기 일쑤였습니다. 정말 우여곡절끝에 오을 저녁에 앨범을 받았습니다. 앨범사진을 보면서, 정말 아니나다를까...사진들이 조잡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흑백배경에 웃긴모습을 한 인물들이 들어가있고, 신부대기실에서 제가 동생이랑 셀카찍는것도 들어가있고;;;; 저 그 앨범보면서 너무 속상하다고 했더니, 신랑도 미안하다고 할말이 없다며 연거푸 술만마시고있네요ㅠㅠ 스튜디오 사진이야 맘에 안들면 리마인드 웨딩사진으로라도 다시 찍든거 할 수 있겠지만 결혼식은 다시 하지도 못하는데 ㅠㅠㅠㅠㅠ너무 속상합니다. 처음에 사진 대타시키신 그 형이란분도 원망스럽고, 사진찍으신분도 원망스럽고, 신랑만 미안하다고 풀죽어있네요. ㅠㅠ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너무 속상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