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판에와서 보기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써보게되내요..
판을 이용하시는는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군제대를하고 대학졸업한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25살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2년가량 만난 동갑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는 대학에서 알게된 친구였지만 군대를 다녀온후 서로에게 호감이생겨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차로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가 있지만 1주~2주에 한번씩만나면서 저희는
알콩달콩 싸우는 일도없이 사랑하면서 잘지냈습니다.. 하지만 200일가량됫을때
저는 국가고시를 보게되어 공부에 전념하기위해 여자친구와 자주 만나지 못한다 하고
2주 3주가 아닌 1달 2달에 한번씩보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겐 조금만 참아달라 말하고 여자친구도 알겠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과는 불합격..
처음 보게된 국가고시.. 불합격에 저는 실망한탓인지.. 게임만 하게되고
여자친구는 오히려 보지않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1~2개월 지내다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싶어.. 회사원이 아닌 노동자가 되자는 생각으로
직업학교를 다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멍청하게도 직업학교 1년을 다니는동안 제 모습은..
학교가 끝나면 게임만하고 여자친구가 연락하면 머하는중이라고
거짓말만하고 전화도 귀찬아서 1주일에 1번 정도하고..
게임하다가 톡온것을보면 "아 게임해야되는데.."하는 생각뿐이였습니다
기념일같을때는 귀찬다는 생각으로 같이 챙길 생각은않고..
받고 혼자 좋아할뿐이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서운해 할것은 생각도 않고말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철없다고 생각이드내요..
그후.. 시간이 지나고 지나 직업학교를 수료할때쯤...
무언가 한가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
이 여자친구는 이렇게 잘하는것도없고 못난 저를 믿고 도와주면서 기다려줫는데
난 지금 까지 뭘하고 있었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친구에게 돌아가,
가진것없지만.. 내가 할수있는한 최대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생각하며
여자친구에게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돌아가려고 할때... 그녀는 이미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물론 1년이상을 만났는데.. 그대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많은것들이 변해더군요..
예전에는 서로 다른점은 그냥 흘려보내고 서로 비슷한점을 찾으면 즐거워하였지만.
지금은 무엇을 얘기하다 보면 "우린 정말 비슷한게 별로없구나.." 라 하고..
무언가 얘기하면 예전에는 말수는 적었지만 잘들어주고 잘 말해주던 그녀가
지금은 기운없는 목소리로 응.. 응... 이렇게 변해있었습니다..
그래도 좀더 노력해보고 내가 잘하면 다시 돌아와줄꺼라는 생각으로
같이 여행도 갔다오고 매일매일 전화하며 사랑을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행복도 잠시였는지.. 12월23일..
하늘은 저한테 소중한것을 가지고 가버리더군요..
그것은..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함께하였던 강아지..
가족이라고 생각하던 소중한 그 아이를 데리고 가시더군요
그후... 기운이 없던 저를 여자친구는 위로를 해줫는데...
바보같은 저는 12월25일 제가 슬퍼서 기운없어보여 아무말도 못한 여자친구에게
위로받고싶은건 난데.. 왜 아무말도 안하고 그렇게 뚱하냐며 화를 내버렸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본인은.. 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서 이해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그녀의 맘을 알아차리고.. 정말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뿐이였습니다..
못난 남자친구 만나서 최악의 크리스 마스를 보내게 해버렸습니다..
그후 시간이 흐르고 여러 얘기를 하면서 관계는 좀 나아지는듯 하더군요...
하지만 그때부터 시작이였던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그후 자주 기운도 없어서.. 왜그러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렇게 물어보니 제여자친구의 대답은.. 권태기인것같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저는 괜찬다고 내가 더잘해서 권태기 빨리 지나가게 하겠다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서로의 의견은 더욱더 엇갈리고 싸움만 더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친구같은 편한 모습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친구같다..
애교없는 자신을위해 애교부려주는 모습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어리광 부리는것같다..
동물을 좋아해서 지나가는 동물만바도 환하게 웃음짓는 모습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모습이 싫다.."
그 말을 들은 저는 멘탈이 그냥 붕괴되어 버리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나는 너한테 아무것도 잘해준게없다.. 니 마음에 상처만 입혔지만.. 이기적이지만 예전처럼 다시 너랑 사랑하고싶다고.. 하지만 니 마음이 그렇지않다면 놔주겠다고..."
이 말을 듣고 여자친구는 헤어지고 싶은게 아니라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가만히 냅두라고 하더군요
그후 저희는 2일에 1번씩은 만나며 그렇게 3주정도가 흐르고
제가 여자친구한테 권태기에대해 물어봣을때 아직잘모르겠지만.. 나쁜생각은 안든다고..
계속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그얘기를듣고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생각으로 예전처럼
여자친구에게 장난도치고 애정표현도 하며
다시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였는지...
몇일 후 부터 여자친구가 다시 기운 없는 날이 자주 있었습니다
저는 걱정되어 무슨일이냐물어보면.. 아무일도 아니다.. 이러고..
그게 또 몇일정도지나니.. 저는 화가나서 도대체 왜그러냐 고민거리가있으면
나한테 얘기라도 해보라고 했습니다..
고민하던 여자친구가 한말은.. 제가 잘못해줄때.. 기념일 같을때
여자친구는 손수 열심히 준비해서 선물을 주고 나서는 아무것도 못받아 오는 모습에
가족들이 화가나 .. 헤어지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듣고 참.. 많은생각을하고 너무너무 미안했습니다...
나는... 정말 너한테 해준것없이 상처만 줫구나 하고요...
그래도 저는 다시는 그런말 듣지않게 내가 잘하겠다고....
너가 가장 믿는 사람만큼 나를 한번만 믿어달라고 그런 얘기 절대 안듣게 할꺼라고 말했습니다..
그후로 2주 정도 뒤에 저는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하고난 현재도 감정기복이 심해진 여자친구에 적응 못하여..
현재도 자주 의견충돌이 있습니다..
무슨일 있냐면... 아무일아니라고 화를내고.. 기분안좋은것같다하면..
자기기분은 나쁘지않은데 자꾸 그렇게 자기 기분을 정하지말라고 하고..
싸우게되면 저는 여자친구에게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나때문에 많이 변했구나..
라고 하며 예전모습에 집착하고...
여자친구는 우리가 만난지 2년이 다되가는데.. 변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그것도 내모습인데 받아들일순없냐고... 하더군요..
맞는 말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취업하고 1주일동안은 매일 그런 얘기를 한것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나 사랑하냐고... 믿고 만날수 있냐고 물어보니...
아직도 너무 사랑하고 믿는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두번째.. 사랑이라는걸 해보았는데... 너무 어렵내요..
가끔은.. 마음은 떠났는데 제가 붙잡고있어서 그냥 옆에 있어준다고 생각도 들고요...
사실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의 생각은 어떤지.....
또, 제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해야.. 관계를 개선할수있을지...
2년이 다되가는 지금도 이렇게 나쁘고 못난놈을 사랑한다 해주는
그녀를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무엇과 바꿀수 없을정도로..
하지만.. 그녀가 저에대한 마음이 다했다면... 슬프지만.. 제 곁에서 보내줄 생각도 있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내요..
많은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