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취업준비생 남자친구 고민되네요

블루블루 |2014.02.14 13:48
조회 262,806 |추천 86

안녕하세요.

고민고민 하다 써요..털어놀곳이없어서 ㅠㅠ..

띄어쓰기 이런거 이해해주세요

 

 

연애한지 1년 다되가구요

남친 29살 군대 다녀옴 . 4년제 학교다님 아직 졸업 안함 2년뒤 졸업할거라며 공부중

 

저는 25살 전문대 졸업후 취업해서 계속 일하는중.

 

남자친구는 만나기전에도  백수 취업준비생이였구요

지금도 학교다니면서 공부한다고 자격증준비하고있고요..

 

저는 계속 일하고있습니다 ..한곳에서 꾸준히 지금 일한지 2년 다되가요

 

 좋습니다 다좋은데... 연애든 뭐든 하려면 돈도 필요하잖아요

남친 집에서 용돈받습니다 .. 30만원정도 ..

 

저 한달에 세금다때고 190정도 받구요 ...

일주일 두 세번 정도 데이트 하는데요 ..

 

저 8:2 남친

이렇게 데이트비용으로 써요 ..남친도 미안해서 최대한 밥사주려고하고.. 

조금한것들 챙겨주려합니다 .. 제가 메인으로 영화 팝콘값 밥값술값 내면 남친 커피값 내고

남친이 취업하면 맛있는것도많이사주고 좋은것도 많이사줄게 그러는데..

말은 이쁘게합니다.. 근데.. 도대체 언제 그러냐는거죠..

 

집에서 용돈받는 취준생 남친.. 그걸로 밥사먹고 용돈하고 교통비할거 뻔히 아는데

 부담된다고 뭐라말은못하겠고

 

남친 상황아니까 제가 살땐 아무말없이 사고 티안내는 편이에요

 

괜찮아 오빠 취업하면 맛있는거 많이사줘  내가 일하니까 내가내야지 이러고

남친은 그때마다 잘먹었어 이런상황  

 

뭐할때도 먹으로다닐때도

 저기싸다 저기갈래? 싼곳만 찾아다니구요  ㅠㅠ..물론 ..돈없는 취준생이라

그런거 이해하고 감안하고있어요 ..비싼곳 그런거.. 바라는것도아니고.. 돈도아끼고..

 좋은곳 같은곳은 다음에가보자 다음에 가보자는 말만 .. 

 

어떤날은 남친이 저한테 먹고싶은거 뭐있어 가자 사줄것 처럼 말해놓고

먹고싶은거 먹으로가면

그날 남친 데이트비용으로 자기가 쓴돈 3만원 넘어가면

뭐먹고싶은거 있냐고 해놓고 들어가서 밥먹고 가만히 있어요 그럼 제가 갈까?이러면

 뒤에서 주춤주춤 합니다..

그럼  제가 계산서 카운터 들고 가서 계산해요 .. 말이라도 사줄것 처럼 하지말던가..휴

 

 

이런 상황이 오래되니까 ..부담되요 .. 남친은 모르겠지만

데이트 비용으로 한달에 60 은 나가는것 같아요 많이나갈땐 100 나갈때도있고요 ..

 

데이트비용 나간다고 아까운게아니라.. 혼자 부담해야된다는게 부담스러운거에요 ㅠㅠ..

좋아하는사람 이랑 먹고쓰고 이런게 아깝진 않아요 .. 다만 남친도 공부하면서 알바라도해서

같이 좀 쓰자 이거져..

어디 좋은곳 까진아니여도 ..

취준생이라 뭐 하자고도 못하겠고 어디 놀로가자고도 못하겠네요.. 제가 다 부담하는것도

한 세번이지 .. 여행가도 숙박비 먹을거 렌트비 다 제가 부담했네요  돈없는거 아니까

 

 

1년동안 .. 이렇게 만나다보니까 이제 지쳐요 지겨워요ㅠㅠ..

애정이 식은건아닌데 ..점점 식어가요 ... 돈때문에 그러냐구요 ? 그런면도 없지 않아요 ..

제가 속물인가요 ?

 

그래도 남친 배려 한다고..  남친 졸업하고..취업할때까진.. 제가 일하니까  

만나는동안 다 쓰고있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좋지만은 않네요

헤어지고 싶다거나 그런생각은 없구요 ..

 

저 같은 상황은 어떡해야하나요 ?? 

 

조언이나 충고나 아무말이라도 도움되는 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추천수86
반대수241
베플어이|2014.02.16 09:50
자주만나는 거 아니에요? 취준생이면 자주 만나는 게 모순인데..
베플형이란다|2014.02.14 13:58
대학도 졸업안하고 29에 아직도 공부... 무슨 자격증을 따서 어떻게 취업하려는진 모르겠지만 진짜 악착같이해서 될 사람이면 다행인거고 이도저도 아니면 답없는 상황이다 글쓴이 무한봉사가 눈물겹다... 글쓴이가 느끼는거 전혀 속물같지 않고 당연한거라고 본다 답없어보이는 남친이지만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곁에 있어주는건 박수 칠만한데 한편으로는 아예 시작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싶다 공부하면 공부만 집중해서 한 다음 취업하고 연애해도 되는데 그놈의 사랑때문에 둘다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안타까울뿐이다 글쓴이 확실히 마음 정하기 바란다 믿음을 가지고 지금처럼 부처의 마음으로 이해하고 기다려주던가 아니면 말안해도 알지?
베플카니쵸니|2014.02.16 09:43
고민 이해 안되는건 아닌데, 먹고싶은거 고르라고 해도 남친사정 뻔히 알면서 삼만원 넘기는 음식 고르는 여자쪽도 참. 남자가 아예 작정하고 얻어먹는 것도 아니고 그 선에서 노력하는구만?
찬반헤어지렴|2014.02.16 14:38 전체보기
비슷한 경우였어서 한마디 할게. 용돈 삼십만원짜리 남자가 평상시도 밥 먹고 생활비 쓰고 할 텐데 사정 뻔히 알면서 삼만원짜리 밥 고르는 건 문제가 있지. 영화, 선물, 커피? 하지마 그냥. 취업해서 남자 형편 좋아질 때까지 저렴하게 연애하면 남자도 마음 편하고 여자도 기분 안상하지 않니? 자판기 커피 먹고 비디오방 가고 공원 산책하며 연애해. 남들 하는건 다 하고 싶으면 그 남자랑 헤어지고 직장인 만나고. 왜 돈 없는 학생 사귀면서 돈 때문에 그리 불편해 하니. 꼴랑 이백 벌면서… 니가 그런 내색 자꾸 하면 니 남자는 자존심 안상할거 같니? 뭐라구? 남자냐구? 남친 졸업시켜 대기업 취직시키고 결혼한 새댁이다. ----------------------------------------------------------------------- 대댓글 달아 놨던거 복사해서 수정합니다. 나참 댓글 수정해 보기는 또 첨이네요. 욕하며 ㅋㅋㅋㅋ 거리는 분들. 대부분 여자들 같은데 수준 참 딱해 보입니다. 평생 그렇게 빈정거리고 비아냥거리며 사세요. 한마디 덧붙이면 남자나이 29에 대학 2년 남았다고 뭐라고들 하시는데 남자건 여자건 조금 늦게 펴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하는 학교 가려 삼수를 했을 수도 있고 집안이 어려워 대학에 들어온지 얼마 안됐을 수도 있고 여튼 사람 사정은 모르는 겁니다. 그 나이에 학교 다니면 루저가 되는게 아닙니다. 이런저런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나이 먹어 학교다니니 루저취급 하는 당신들 사고가 한심하네요. 그리고 29살 취준생이 알바는 무슨 알바입니까. 그거 몇푼 벌어서 여친 맛난거 사주려 한다면 그런 한심한 남자랑은 헤어지는게 맞는 거죠. 생활이 어려워 알바라도 해야 하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남은 이년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결과 얻는게 더 급한 나이입니다. 자기를 위한 연애를 하지 말고 상대도 생각하는 사랑을 하세요. ------------------------------------------------------------------------ 남편보다 더 잘 벌어요. 위에도 적었지만 저도 6천정도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걸로 사람 따지지도 않구요. 꼴랑 이백이란 표현이 좀 안이뻤던 건 인정할게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거니... 여자 입장도 그닥 많이 벌지 못하는 듯 한데 데이트비용이 너무 많은 것 같아 그리 적었습니다. 덜 쓰면 문제도 없는 일을 급여의 절반을 데이트비로 쓰며 힘들다 하니 말이죠. 대단한 내조 없었습니다. 돈 가지고 서로 불편함 주지 않고 남친(지금은 남편) 하는일 응원해 줄 뿐이었네요. 그냥 데이트 비용을 줄이세요. 만원씩만 가지고 일주일에 두번 만나면 한달에 10만원 안쪽입니다. 이만원으로 뭘 하냐구요? 밥 먹고 자판기 커피 한잔 하거나 조금씩 남은 돈 모아뒀다가 저렴한 주점에서 아주 가볍게 먹거나... 주말엔 도시락 싸서 도서관에서 보면 됩니다. 그러고 어찌 버티냐구요? 형편대로 사는 겁니다. 그리 못할거면 그냥 직장인 만나시던지 헤어지는게 맞죠. 남자가 생각이 없어서 한주에 두세번씩 여자 등꼴 뽑으러 나오는 건지. 돈이 없으니 미안해서 놀아달라 할 때 거부하지 못하는건지 아무도 모릅니다. 글쓴이 자신 밖에는... 현명한 연애 하시기 바라지만 이런 곳에 이런 식의 고민 올리는 것 자체가 아무리 곱게 생각해도 헤어지는게 더 좋을 듯 싶네요. 그리고 루저 분들은 그냥 발끈하지 말고 계속 모쏠이나 하시고 조건 찾아 헉헉 거리면서 백마탄 남자 목줄 잡을 노력들이나 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