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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편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발견하네요.

|2014.02.14 18:18
조회 108,958 |추천 169
결혼 전에 4년하고도 몇 달을 더 만나고 결혼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깜짝 놀란게 남편이 완전 고기를 좋아하더라고요.남편 몸이 175/62입니다. 집에 스테이크 사놨더니 주말에 아침부터 스테이크 구워 먹어요. ㅎㄷㄷ결혼 전에 데이트때는 고기 별로 안 먹었거든요. 게다 군것질도 안하는 줄 알았는데 완전... 시댁 갈 때마다 어머님이 몽쉘같은 초코 과자 잔뜩 사놨다 주세요;;;;;그런데 그렇게 먹은 것들 살은 다 어디로 가서 보는 사람마다 나한테 넌 그만 먹고 남편 좀 먹여라 소리 듣게 만드니...
결혼하고 일년쯤 지났을 때.... 하루는 저만 연차 써서 쉬는 날이라 늦게까지 혼자 드라마 보고 방에 들어가니 남편이 이를 갈고 자네요.제가 밤귀가 어둡긴 한데... 그래도 일년을 옆에서 잤는데 몰랐다니.그런데 또 사람이 이상한게... 알고 나니까 한 번씩 자다가 남편 이가는 소리에 잠이 깨요.
그리고 이제 2년이 흘렀어요.둘 다 옷에 관심도 없고. 남편은 원래 엄마 누나가 사다 준 옷만 입은데다 평일엔 정장 입고 다니니까옷을 거의 안 샀어요. 옷을 너무 없다 싶어 이번 겨울에 가디건 4개랑 와이셔츠 2개를 샀는데남편이 자기 전에 패션쇼를 하고 내 아침에 입을 옷을 미리 정해서 옷걸이에 걸어두고 자요.저렇게 옷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나???
연애부터 해서 지금까지 6년을 같이 하는데도 아직도 남편에 대해 몰랐던 점들이 튀어 나오네요.
추천수169
반대수21
베플ㅎㅎ|2014.02.14 23:18
옷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수도 있지만, 와이프가 골라서 사준 옷이라 더 그럴수도 있어요^^ 제 신랑도 항상 입던대로만 입고, 항상 스스로 챙겨입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결혼하고 몇번 시기마다 같이가서 옷을 골라 사줬더니, 이렇게 입으면 어때요? 이렇게 입는게 더 어울리나?? 하고 물어보면서 패션쇼를 ㅎㅎㅎ 글쓴님께서 골라서 산 옷이라 엄청 좋은 모양이네요*^^* 알콩달콩한 모습이 정말 보기좋네요~
베플ㅇㅇ|2014.02.14 23:46
와이프가 옷 사주니깐 신난가바요ㅋㅋ
베플먼지다듬이|2014.02.14 18:27
군것질 많이 하는것 빼곤 귀엽네요ㅋㅋ 특히 마지막 패션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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