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여름때부터 거의 두달정도 번호바꿔서 계속 문자왔음 오늘 옷 이쁘네 뭐했네 너무무서웠는데 신경을안썼거든? 근데 몇일뒤에 어떤 남자애가 지랑 사귀자는거야 여태 문자도 자기였다고 근데 그남자애가.. 쫌 이상한애인데 학교에 달팽이를 들고왔더라? 쪼끄만한달퍙이 엄청 많이가져왔는데 20마리? 근데 수업시간에 쪼물딱 뭘하고있어서 쳐다봤더니 샤프로 달팽이집?에서 달팽이 꺼내고있더라..그리고 휴지로 샤프닦고 또꺼내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진짜 이상한애인데 고백해서 미안하다고 그랬는데 얘가 소설을 많이보는지 자기랑 안사겨주면 죽겠다나뭐라나 그래서 친구들이 말리고 그랬는데도 막소리지르면서 죽일듯이 달려오는거야 내책상 발로차고 쌤들도 걔 말리고 결국 난 조퇴하고 몇일뒤에 걔는전학갔는데 병원에 들어갔단 소리를 들었는데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좀불쌍하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