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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먹으면 연락이 안되는 여친

뀨이잉 |2014.02.17 03:52
조회 1,345 |추천 0
서로 동의하에 쓴 글입니다.
서로 말해봤는데도 전혀 답이 안나오고
매일 싸우기만해서 판에 올려봐요..
남자사람은 27살 여자사람은 22살
5살 차이납니다.

내일이면 100일이에요..

글을 쓰는 사람은 연락이 안된다는 여친입니다.

연락 문제로 평소에도 많이다투고, 술을 마셨을때는 더 심하게 다퉈요.

보통 저는 페이스북을 자주 하는편이에요.
친구들 소식도 틈틈히 확인하고 재밌는 글도 많이 올라와 심심할땐 5분~10분에 한번씩 들어가는거같네요.

페북보면 접속창뜨잖아요? 현재 접속해있다, 7분전 접속해있다라는거요.

남자친구가 잠시라도 연락 끊기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라 보통 하루에 카톡량은 되게 많거든요. 특히 남친이 칼답해줘요..
근데 제가 꼭 며칠에 한두번씩 페북을 보고있다가 좀 늦게 보낼때가 있어요, 카톡에선 숫자1이 사라지지않는데 페북 접속은 뜨는 경우(보통 이런 경우 인지하고 5~20분안쪽으로 보냅니다)
이 상황에서 남친이 무진장 화를 내요(자기를 우선시 안하고 페북만 우선시한다고)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선 짜증내는건 이해하지만 그렇게 화를 낼 필요까지 있냐고... 항상 이 문제에 대해 격하게 싸우네요. 격..해요..정말


또 그리고 평소에 카톡 1이 사라졌는데도 답장이 없다.. 위에 문장만 보면 분명 문제가 있죠
이것도 좀 자주 그러는데 (이틀에 한번꼴)
카톡확인했으면 전 무슨 일이 없으면 바로바로 답장하거든요 1분이내에
근데 카톡을 보냈다 생각하고 전송 버튼을 안 누르고 홈키를 눌러서 전송이 안될때가 있어요ㅠㅠ (홈키 누르고 바로 나가는 고질적인 버릇..)
이럴때도 보통 10분안에 답장하는데 폰확인 안하고 딴거하고있거너 페북접속되어 있으면 진짜 난리납니다...
저번엔 제가 알바하는 도중에(여유롭게 시간나는 알바라 폰이나 노트북 가능) 사장님이 갑자기 오셔서 하던 카톡 내려놓고 전달사항 지시받고 9분뒤에 답장했는데 이미 난리난상태.....(페북은 켜놔서 접속창엔 계속 접속중이라고 떴네요)
아무리 연락에 큰 제약이 없는 알바라도 저는 일하는 중이고 연락이 안될때가 갑자기 있는법인데 제가 오랫동안 연락이 없는것도 아니었고..이런 문제로 싸운다는 자체가 이해하기 힘들었어요ㅜ 평소에도 이런문제로 싸우는게 사소하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 입장에선 일하는 시간에 카톡을 바로 확인하지못했던건 이해하지만 그 시간에 페북보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하네요. 답장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안하냐구...

또 제일 문제는 술먹을때 연락인데
이점은 남자친구가 어느정도 연락이 늦어도 융통성은 있는편입니다.
장소 옮기면 말해달라는둥 기본적인 연락만 해도된다고, 걱정된다고

술자리에 있다보면 다같이 즐겁게 얘기하고 놀지만 가끔은 핸드폰 쳐다볼때있잖아요, 전 그때 주로 페북을 하면서 남친이랑 연락하는데 이때도 위에 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또 난리납니다 엄청 싸워요(술먹는다고 해서 막 장시간 연락이 안되는게 아니라 5분에서 20분사이에 바로 답장해요)
나중에보면 저는 남친이랑 싸우느라 밖에나가서 통화만 한시간하고 있고 친구들은 안에서 기다립니다.
물론 저랑 남자친구 싸우는것도 문제지만 안에있는 친구들도..문제...친구들한텐 나중에 사과합니다ㅠㅠ괜히 저때문이 흥이 깨졌다구(울고오거나 그러거든요) 제가 또 단체로 술먹기보단 주로 3~4명이서 먹거든요. 진짜 분위기도 이상해지고................
밖에도 나왔고 술자리인데 십분 이십분정도는 배려해 줄수있지않나...게다가 남들한테 싸우는 모습도 보이고 싶지도않고.....

연애한창 처음했을때는 제가 남자인맥이 많았고(춤동아리했었어요) 또 갑자기 연락 끊거나 정리하기 싫어서 남자관계에 안일한점 있었어요. 저한테는 그냥 아는 오빠고 친구지만 남자친구한테는 전부 이성이었겠죠, 이 점 서로 합의를 못찾고 다투다가 제가 정리하는선에서 끝냈었어요.
페북 친구 420명에서 중학교 동창, 대학 학과 동기 선후배외엔 다 남자 끊어서 170명정도 되구요
카톡도 차단, 연락처도 다 지웠어요

제가 연애초기에 남자관계에 대해 안일했던 점 때문에 남자친구가 절 많이 못믿는구석이 있지만
저도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또 이런게 10분정도의 연락문제로 싸울만한 일은 저는 아니라 생각해요.

남친은 무조건 자신을 우선시 해달라고하고, 이것말고도 사소한 문제로도 많이 싸우는데
정말 연락문제로 피터지게 싸우네요ㅠ

이렇게 쓰니깐 남자친구가 좀 소녀같긴해요...
제가 더 남자같네요 이런면은............

어느쪽이 더 문제인거같나요?

그리고 위에 말했던 술자리들은 모두 여자였어요...

이 글 쓰는 사이에도 서로 엄청 으르렁댔네요

판여러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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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연락 문제 초반엔 2년만에 본 친구랑 간만에 만나서 술마셨는데 전송 버튼안누르고 홈키 눌러서 20분동안 답장을 안했었는데 정말......난리났다는말도 지겹고...
전화해서 다투고있는도중 보다못한 제 친구가 옆에서 뭐라 뭐라했는데 그게 또 들렸나보네요
제 친구 전화 바꿔서 얘기했는데 제 친구는 간만에 만난 친군데 좀 이해해줄수없냐라는 상황설명하고 있는데 (좀 띠껍게 말했지만) 처음 통화하는 친구에게 욕부터 먼저하네요......제 친구도 빡돌아서 같이 열심히 욕하고.........
덕분에 저는 친구한테도 욕먹고..남자친구랑은 엄청 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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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올리는 요지는 이런 일이 항상 큰 다툼까지 일어날만한 일인지, 서로 이해해줄수 있는 일인지 물어보고싶어서요..
물론 서로 다 이해해주면 싸울일이 없겠지만
당사자들의 두 머리론 서로를 이해할수가 없어서
심란해서 쓴 글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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