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가까이 살지만 남친을 만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아서
ㅠㅠㅠㅠㅠ 장거리 연애하는 기분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남치니를 곱씹으며.......
나는 쪼그려 앉아있는 것을 매우 좋아함.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 때 여름이었는데
그때 거의 쇄골을 다 덮는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음.
친한 사람들 만나서 어디로 가지 하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서있는게 너무 힘든거임
그래서 쪼그려 앉아서 언제 결정되려나 멀뚱멀뚱 올려다 보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남친이 나 보더니,
남친 - 일어나. 뭐 그렇게 쪼그려 앉아있어~
나 - 이게 편해요.![]()
남친 - 아 보기 안좋아. 일어나.
갑자기 남친이 정색하고 일어나라고 막 그러는거임.
그래서 툴툴 거리면서 일어났음..
그리고 나중에 둘이 같이 있는데
남친 - 아까 앉아있을 때 블라우스 떠서 속 다 보였다고. 아오 진짜...
나 - 아 진짜?!?!? 나는 왜 나한테 뭐라고 하나 했네 ㅋㅋㅋㅋㅋㅋㅋ얘기하면 되잖아
남친 - 그걸 어떻게 얘기하냐....다른 놈들이 다 봤을거라고 아오. 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이렇게 남치니가 질투하는거 보면 좋은가.
그 이후로는 꼭 쪼그려 앉을때 블라우스 누르고 쪼그려 앉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7년이 지난 얼마전에도 ㅋㅋ 비슷한 일이 있었음.
사람들끼리 간식먹는다고 햄버거랑 콜라랑 다 주문했을 때였음.
쪼그려 앉아서 사람들 나눠주고 있었음
근데 남치니가 옆에 오더니
햄버거 하나 집어 들어니 나한테 턱 하고 내미는거 아니겠음?
남친 - 이거 가지고 가서 먹어.
나 - 나 이거 해야하는데요?
남친 - 내가 할테니까 저기 가.
아 뭐야
이 박력쟁이 ㅋㅋㅋ
또 나중에 얘기하는게 치마 입고 쪼그리지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에이치라인 입으면 무릎위로 조금 올라가는게 싫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에는 진짜 쪼그리 앉고 싶어도 ㅠㅠ 완전 참고 의자를 찾아 헤메고 다님 ㅋㅋㅋ
오빠님 말 잘들어야지 ㅋㅋㅋㅋ
또 다른 에피소드.
며칠전에 데이트 하는데 남치니랑 손잡고 계속 꽁냥꽁냥 하고 있었음.
갑자기 손등에 있는 살을 쭈욱 하고 늘려보는거임.
남친 - 살 진짜 얇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거봐
나 - 아니야! 진짜 연약한 피부를 못봐서 그래 ㅋㅋㅋ
나는 그래도 매우 튼튼한 피부야 ~
남친 - 내 손등 만져봐
남친 손등은 꼬집어도 진짜 남자 피부처럼 뭔가 두툼두툼했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ㅋㅋㅋ 아 진짜 두껍네 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으니까
남친이가 내 손 잡고 쓰담쓰담하면서
남친 - 요렇게 여리여리해서 어떻게하냐 연약한 여자네 연약한 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어디가서 연약하게 생겼다는 얘기 듣거나 그런 애 아닌뎈ㅋㅋㅋ
7년이나 지났는데도 이런 콩깍지를 소유해주고 있다는게 너무 감사했음..ㅋㅋㅋㅋ
아 2014년 되었으니 이제 햇수로 8년이구마잉 > <
이제 슬슬 봄날씨가 되는거 같네요 ㅎㅎ
조금 있으면 봄이 오고 거리에 커플들이 넘쳐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도 예쁜사랑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