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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는 결혼 극복하신 분들 계신가요?

결혼 |2014.02.17 20:45
조회 2,836 |추천 0
전 29살이고, 남친과는 6살차이고 만난지 3년 넘었네요
저희 엄마가 결혼반대를 하십니다
저는 외동딸이고, 홀어머니십니다
아버지가 사고사로 일찍돌아가셨거든요

반대의 이유는 남친이 소방대원이라 위험하다 였어요
평범한 회사원 만났으면 하셨어요
엄마의 트라우마도 있으시겠죠...

엄마는 일찍이 아빠돌아가시고 저홀로 키우시면서 고생이란 고생 다 했다고 남편 없이 혼자 애키우면서 사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아느냐고 하나뿐인 자식 내가 걸어 온 길 갈까봐 겁이나신다고 그걸 아니까 더욱이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직업은 절대 안된다 하십니다.
막말로 언제죽을지 어떻게 아냐고 하세요
엄마가 남친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건 아녜요 본인도 그렇게 좋다는데 좋은사람인데 직업이 너무 걸린다고 자신이 미안하다 하세요
설득만 수개월째네요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반대하시는걸 보면 이런저런 생각 많이 했어요 덜컥 임신이라도 해볼까 했지만 철없는 제 생각이였던 걸 깨닫게 해주더군요 남친은 조금 더 기다려보자
란 입장입니다. 자신의 직업 충분히 반대하실만 하다 하면서 말예요
남친집엔 오히려 자신이 겨울엔 사건많다고 조금 여유로울때 결혼 할거라고 겨울철 지나면 상견례하자고 남친이 말해놔서 저희집에서 반대하는 건 모르세요

엄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도 무시 못하겠네요
사실 결혼반대는 6개월째이고, 사귀는 것 반대도 전에 하셨으니 반대한지 꽤 오래됐네요
남친을 위해 그냥 헤어짐을 선택하거나 해야하거나
헤어질수 없다면,
막무가내로 결혼진행 하거나 해야하는데...

반대하는 결혼 극복하신 분들 계신가요?
반대의 이유야 여러가지 겠지만 저와 사연이 비슷하신 분이나
조언듣고파서 글 올려봅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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