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전 우리네.. 시간이 약이라고 했었던 말 이젠 알거같아..
기억은 안나 그 전보다도 많이 생각도 안나. 가끔씩은 생각나..
동아리 엠티때 처음 보고 ,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하며.. 서로 사랑했던.
뜨거웠지만 평범했던 사랑.
근데..난 왜 이렇게 끝이 아닌것같지.. 5년이 지나도..
교회에서 맹세했던 사랑 . 내 잘못으로 이별한 후에 나 무작정 그 교회가서 기도했었는데..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나였는데..이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어..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줄거같아서... 근데 몇번을 기도해도 기도의 응답은 아직 못받은거같아. 우리의 사랑을 맹세했던거였지.. 지켜달라고 하지 않았던것같아 ...자꾸 그 생각이 나.
그리고 아직까지 미안한게 있는게 교회수련회 못가게했던거! .. 난 그때 믿지 않았었으니깐.
근데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수련회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건지 알게 되었어..미안해.
참 이쁘고 귀엽게 드라마처럼 사랑했던것 같아.. 널 생각하면 슬프고 그립지만 이젠 웃기도해.
얼마전에야 너가 준 곰돌이버렸어 ..5년이 지난 후에야 ..
평생 마음에 간직할 사람일거야 넌 .
미니홈피 가끔들어가면 군대에서 힘들어했던 너의 모습이 마음이 아파 도움이 될만한 책도 몇권 선물하고.. 그렇게 멀리 있었어..
그래도 내가 믿음을 깨버렸던 잘못으로 넌 냉정한 모습으로 대했던 너가 고마워.
그때도 정말 영화의 한장면같았는데.. 영화관에서 우연히 만나서 널 잡으려고 그 영화까지 보러갔는데 넌 가고 없더라. 근데 그날 하필 천둥번개 폭우는 뭐람..우산은 있었지만 없다고 데려다 달라고 울며불며 난리를 쳤지만 끝끝내 날 밀어냈던 너였지..
안그랬으면 더 힘들었을지도 몰라 우리 둘다.
나도 남자친구 만나고 너도 여자친구만나고. 이젠 서로 잘 지내는 것 같다.
근데 5년이 지난 지금도 난 왜 이렇게 아프지.
너가 만나는 지금의 여자친구랑은 행복하게 지내는것 같아 좋아보여.
그래서 그냥 멀리 있을거야. 이렇게 익명으로라도 쓰면 마음이 후련해질까 써보는거야.
연락할 자신.. 없어 사실. 너가 많이 보고싶고 그리운데.
우리가 했었던 사랑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야지.. ^^
잘은 모르겠는데 학교에서 집을 가다 버스를 탔는데 널 본거 같았어.
그땐 아무렇지도 않네 . 진짜 잊었나 보다 라고 생각했었거든 . 근데 문득 생각은 들더라..
난 이제 졸업하고 넌 학교를 다니고. 이젠 정말 마주칠 수 있는 일이 없을 거 같아 슬프지만 다행이야.
그냥 생각나서 .. 올해는 그날에 우리만의 장소에서 기웃거려보려구..
혹시 모르잖아 .히히 ..
그땐 정말 영원할 줄 알았는데 .. 너의 20살 나의 21살
난 취직했고 수요일날 졸업하구 그렇게 지내.. 가끔 너생각하구.
지금은 사랑을 위해 노력할 줄도 알게 되었어...힘들긴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커서 만났더라면 더 사랑할 수 있었을까.
내생각 한번쯤은 해줘..
아무리 사랑을 해도 너만큼 진짜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것같더라 ..시간이 지날수록.
그래서 더 생각나고 더 그립나봐 .
추억이 아름다울 거야 .
근데 그냥 한번쯤은 보고싶다 우연히.
서로 혼자일때 .
여자친구랑 함께있을때 마주치면 너무 잔인하잖아.
지금처럼만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가.
힘들지 말구 기도할게 멀리서 ..
잘지내.
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