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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왔습니다..

발신자표시제한 전화후 만나자고 카톡 왔다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

여러분 댓글보고 제가 용기를 내야 할거 같아서 오늘 카톡 보냈습니다..

오늘 커피마시자고..

어디로 오라고 하길래 한시간 걸리는 곳을 운전하고 갔더니..

 

만나길 잘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 12월 후로 얼굴은 두달만에 본건데요..

 

저보더니 1년사이에 주름 많이 생겼다는둥..

왜케 늙었냐고 ㅡㅡ

마음 고생 많이 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은 못하냐고 제가 화를 냈더니 거짓말 하지 마래요

잘 지내는거 봤으니 됐다고 더 잘 지내랍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가 헤어진 마당에 커피마시려고 만나는건 아닌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세상에 이혼하고 이별한 남녀 다 만나서 커피마시지 않겠냐고 사람데리고 장난하지마라고...  

 

할말있어서 이먼곳까지 온거 아니냐고 묻길래 없다고 했습니다..

 

계속 늙었다구 그러고 머리도 부시시하고 왜 폐인됐냐고 계속 놀리는게 화가나서 할말 없음 가자고 하고 그냥 왔어요..

 

괜히 만나고 온거 같습니다..휴.......

 

제 생각엔 제입에서 먼저 미안하단 말과 함께 다시 시작하잔 말을 듣고 싶어 하는거 같습니다..

존심에 말은 못하는거 같고.. 사람보고 실실 웃고 놀리는게.. 제생각이 맞는걸까요??

 

어쩌면 저도 그 말을 기대하고 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둘다 겁쟁이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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