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순이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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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13:10
조회 415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즐겨보는 24살 여자입니다
피시방알바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저의 피시방알바의 하루이야기를 적어보려합니다
그럼 편하게 음슴체? 로 하겟음
나도 이런거 해보고싶엇음(☆ω☆)
나님은 백조시절 엄청난 피시방준숙이엿음
모든걸 자리에서 해결하고
온라인 게임에미쳐 살던 시절이잇엇음
그만큼 피시방을 사랑하던.여자엿음
(오타쿠페인 여자아님 ㅠ.ㅠ)
그러던 어느날
나님은 '일을해야겟다!'라는 생각이 번쩍드는것이아니겟음?
아직 취업을하지못하여 고작 알바를하고잇지만
나님은 이래뵈도 알바의신임(^3^)
어렷을때부터 알바란알바는 거진다햇엇음
허나!피시방은 처음이엿음 ㅠㅠ
나님은 알바를 찾던중
친구에게 피시방알바가 어떻겟냐는 조언을 듣게됨
편하고 내시간이많으며 가끔번호도 따인다는게 아니겟음!?
....절대 번호따이는건 상관없음....
난그저 편하다는말에...
그렇게 알바천국을 휘저은결과
친구말대로 피시방알바를 저격하게됨!
(절대..번호랑은 상관없당깨요..)
10~10시 오전타임?12시간 알바를 시작하게되엇음!
설레이는마음에 첫날출근은
아침7시에 눈이 떠졋음!
절때 번호라는 일념없이
손님들의 안구를위해 화장,머리,옷을
풀셋팅 하엿음!!!
이쁘게 뽀샤시하게 깨운하게 가벼운발걸음으로
우리집에서 7분거리인 나의일터에
둥실둥실 떠다니듯 걸어갓음
가게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계셧음
오자마자 이것저것 배우기시작햇음
나님은 한꺼번에 모든걸 알려고하니
머리가 아파오기시작함
하지만!어떻게든..되겟지라는 못된심보에
다알겟다고함!
사장님은 첫날이니 저끝쪽에서 게임을 하고잇을테니 모르는게 잇으면 불르라함
나님은 그렇게 피순이의 첫날이.시작되엇음
카운터에 멍하니앉아 손님을기다렷음
(우리피시방은인터넷금지임)
손님한분이 계산을 하러오심
'알바생 바꼇나봐요?'
'네~오늘부터 바꼇어요 잘부탁드립니다^^'
착한척을하며 나님은 대답을햇음 천사미소를포함해서(˚ω˚)v
그렇게 몇시간이 흘럿음...
초딩들이 몰려옴......
아 지옥의 시작이구나 생각햇음
500원100원 1000원
이것들이 라면을 먹어도 짜파게티만 먹음
우리가게는 직접끓여줘야함
너무바빠졋음
10분마다 조용히하라는 고함과 100원200원넣으러오는 불쌍한우리 초딩님들
그렇게 휩쓸고간 전쟁이 끝이낫음
우리초딩들과의 전쟁에서 난졋음
두손두발다듬 자리를치우러갓음
하...한숨만나왓음
다치우고 화장실에가서 거울을보니
처음왓을때의샤랄라는 사라지고없엇음 ..
6시정도되니 고딩들이몰려오고...
8시가되니..성인분들이몰려오고...
포기햇음.. 그저 자리에앉아 게임을하는 손님들이부러웟음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고나니 2달이란 시간이 지나는게아니겟음!?
이제는 머리는 대충대충하고
옷도대충대충입고
화장따위 개나줘버렷음
초딩들 이름도다외웟음
나님은 고함을지름
'Xx조용히안해!?!?'
히스테리부리듯...엄마가애한테잔소리하듯..
100원짜리가져오면 안받는다함
난여왕 진상알바가 되엇음
500원이산부터 내놓으라함
왜100원100원줄거면 500원한꺼번에주지
왜100원씩주냐고 막뭐라함
짜파게티도 안비벼줌 면만 뿔려서.줘뻐림
싸가지없는 알바일지라도 이렇게안하면
내가죽어버리겟음
그2달안에 번호도 꾀따엿음
동갑도 몇번잇엇고 한살연하도잇엇고
고딩도잇엄음 (♥━♥)
절대 자랑..맞음..
그중...유부남이 카운터 메세지도왓엇음..
'일몇시에 끝나세요?'
전부터 단골이엿던 손님이엿음
이분은 나와사장님과 자주칭찬하던 손님이엿음
키크고..동안에..잘생겻단이유로..
키는 185정도에 조각같은얼굴에 성격도 차분하신것같고
나님은 절대.흑심을.품지않고 사장님께여쭤봣엇음
34살에 유부남이라하셧음
그분이!!!유부남이!!!나에게!!!왜이런메세지를...
나님은....가볍게 씹어버렷음...
유부남이 이럴수가..그후..오실때마다 음려수를 사주시고가셧음 ㅠㅠ지금도 사주시고가심...
어느날은 카운터에.대놓고 몇시에 끝나냐 물으시고 ㅠㅠ
또한번은 이런일도잇엇음
단골위주인 우리피방에 뉴페이스가 나타남
나님은 사람외모를.비판하지않음
그분은 과자를엄청시키시고 라면을 시키시고
음려수도 매우많이드심
그렇게 5시간정도하시고알바님을.찾으러오심
컴퓨터 알트탭을.얼마나 하신건지...
알트탭을하면 무엇을 하고잇는지.중간에 뜨지않음?
분명 스타크래프트에 넷마블게임두개에 문서작성같은거 5개엿음...
렉이걸려버림..알트탭상태에서..문서작성 중이엿다는데..열심히하고잇엇더던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임 ㅠㅠ성질을이빠이내심..ㅠㅠ
그저난 죄송합니다만 연심내뱉음 ㅠㅠ
카운터쪽으로 계산하러 오시면서 ㅠㅠ
피방비를 깍아달라함 ㅠㅠ나님은 그저 알바생일뿐입니다 ㅠㅠㅠㅠㅠ그렇게죄송하다며..알바생이라어떻게해드릴수없다며 ㅠㅠㅠ돈을고스란히다받음..
그렇게난 그분을 잊어버리고잇엇음
그다음날...아침...출근하자마자 그분이 오셧음..
카운터옆쪽에 앉으시며..폭풍주문하심..
너구리(용기).고구마깡.초코칩쿠키.숏다리.코코팜피치.... 또...레알떡볶이...
하...난군소리없이 갖다드림..
카운터쪽애서 뒷자리를 치우며 슬며시보니
문서작성하시며 스타크래프트를 연동시키심
무한 알트탭....
ㅠㅠㅠ렉걸리면 또나한테 뭐라할거면서..ㅠㅠㅠㅠ
그렇게 3시간정도하시고 계산을하러오심..
계산을하시며 나에게물음..
몇시몇분에시작햇냐 일분에얼마냐 왜그정도가격이나왓냐..
나는 친절하게 대답해줌...
얼마얼마다 드신거이건 얼마해서 이렇게 나오셧다
계산을해드리는도중 나에게..건낸말씀..
'몇시부터 몇시까지하세요?언제언제나어새요?'
'10~10시요~~~주5일평일요^^'
'아~이제자주 와야겟다.나원래게임 안좋아하는데ㅋ'
'네?'
'게임 안좋아하는데 그쪽보러 자주와야겟다구요'
이놈의자식이!!!왜나에게!!!그런막말을해!!!
속으로 무한외침함...얼굴..많이안보지만..
진상에..솔직히 너무 오덕쨔응님처럼 생기셧음 ㅠㅠ
키도 167인 나만하시고...
ㅠㅠㅠㅠ왜그런 뮤서운 말씀을..
그후..그분은... 정말...매일오셧음....오셔서늘 카운터메세지로..말을시키심....하..
매상올려주는건 좋지만...왜..깍아달라하세요..
저맘에드시면...제발 ㅠㅠ그소리하지마세요ㅠㅠ
그리고!!!왜자꾸 ㅠㅠ흡연하러가시면서 카운터애오셔서 밥은먹엇냐 주말에뭐하냐..그런거 묻지말라고!!!!!!남친잇다해도 ㅠㅠ골기퍼잇다고 골안들어가냐는...말을하고 ㅠㅠㅠ
이분..지금도..카운터옆쪽 피시에서 게임중이심 ㅠㅠ
이따또 뮤슨 말씀을 하실런지 ㅠㅠ
이분 뿐만아님
별의별손님이다잇음!
지금 재고가들어와서 정리하러가야함 ㅠㅠ
더쓰고싶은데 어떻게끝내야함?
나중에 더쓰러오갯음
전국의 알바여러분 우리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