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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Nala.. rest in peace. I love you very much and I'm sorry

시드니심바맘 |2014.02.21 13:25
조회 2,111 |추천 20
어제 새벽 다섯시... 날라가 잠에서 깨어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그 조그만 입에서 기침이 새어나왔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 날라 아빠와 응급실로 날라를 데려가려고 하였습니다. 
옷을 갈아입는 일분 사이 날라가 바닥에 쓰러져 숨을 멈추었습니다. 날라를 깨워보려 인공호흡을 하며 응급실로 달려갔지만 우리 날라는 너무 작고 약했습니다. 
아직도 날라가 떠났다는게 실감이 되질 않습니다. 아직도 우리 아가의 냄새, 저를 쫓아 오던 모습, 품에 안겨 자던 모습 모두가 다 예전 그대로 인것 같은데, 
너무 작고 예쁜 아이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일주일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도 그저 제가 제대로 아껴주고 사랑해주지 못해서 날라가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다시 그 아기를 안고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조금만 힘을 내라고 엄마가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줘야 하는데 부족해서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하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옷을 갈아입을때도 제 뒤에 앉아서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는데, 왜 그냥 그 아이를 안아주고 보듬어 주며 힘내고 조금만 버텨달라고 얘기하지 않았는지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다시 어제 아침으로만 돌아갈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날라 자라는 모습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날라가 편히 쉴수 있기만 기도합니다. 
추천수2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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