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들어와 보니깐 톡이 되어 있네요.!! 여러분 들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시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저와 같은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많은 분들이 "소비자가 자기 돈으로 결제를 하면서 왜 눈치를 봐야하나"에 대해 많은 공감을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전적으로 그 말씀에 동의하고 있고요. 그리고 다른 분들 덕분에 동네슈퍼 고충도 충분히 알아갑니다.(거쎈 말로 많이 혼났네요.) 하지만, 제가 지갑을 잃어버린 관계로(누가 훔쳐갔어요.ㅜㅜ) 현금을 지불하고 나머지 돈을 받으면 집 책상위에 그냥 잉여금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적으로 나머지 금액을 받지 않는 카드를 선호하게 되고, 또 무엇보다 카드 한장이면 되니깐 깔끔하고 편리해가지고..언제부턴가 현금을 들고 다니면 나머지 금액,동전이 생겨 불편하더라구요. 지갑을 가지고 다닐 때 까지는 귀찮더라도 운동 겸 편의점을 이용해야겠네요.
동네슈퍼랑 "윈 윈"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르겠구요. "현금이 없는 한" 최대한 피하는 게 답이더라구요. 5천원 이하로 카드결제 하면 물건을 파느니 안파는 게 더 낫다고 해서요 ㅜㅜ. (제가 장을 봐서 많은 금액을 카드결제 하는 것도 아니구요.)
현명하신 분들의 언쟁(?)속에 많은 조언과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아갑니다. 그리고 격한 공감을 하고 갑니다. ㅜ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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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할게요.
제가 싸가지 없다, 개념이 없다. 라는 분이 참 많으신 것 같아요. 카드 수수료 나가는 건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많이 붙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구요. 하지만 아직 경제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안붙었을 나이에 마냥 자신들의 입장만 변호할게 아니라 "이런 돈에 카드를 쓰게 되면 우리는 수수료가 좀 많이 부과되서 힘들다 다음부터는 현금을 좀 준비해달라"는 말을 제게 구체적으로 해주셨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다음에 슈퍼를 들릴 때, 한번 더 그 말씀을 생각하고 나갈거 같아요. 그치만, 그런 말씀은 안하셨구요. 그냥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셨네요.(아직 어려서 그런가는 모르겠어요) 퉁명스럽게 두 군데 다 적은 금액에 카드를 내밀은 저 자체를 무시하니깐 "나는 소비자인데 왜 내 돈을 내가 결제를 못하지?" 라는 반감이 들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카드거절은 법에 걸린다고"라고 말해버렸네요. 말 한마디가 중요한 건데 저는 친절한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네요. 위에서 말한대로 개인사업 하시는 분들은 적은 금액이면 "무작정 카드는 안된다. 가 아닌 다음 부터는 이러이러 해서 현금을 좀 준비해달라"는 말을 해주셨으면 하네요.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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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릇파릇한 갓 20살 입니다! 평소에 자주 겪는 일이긴 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슈퍼 소액결제 거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서 여쭈어 볼게요. 그리고 다른 것도요.
저는 현금을 잘 안들고 다녀요..그치만 이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어 대체 왜 소비자가 눈치를 봐야하지? 라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습니다..;(카드가 훨신 편해서요.) 그런데 바로 오늘 저희 집에서 편의점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동네슈퍼를 갔습니다.(안씻음..) 가까운 거리에 동네슈퍼가 2~3군데 있는데요. 거기에 문제가 되는 카드를 들고 나갔습니다. 가서 물건을 고르고 3천원 정도 나왔는데 카드를 드리자 아주머니께서 표정이 안좋아지시더니 곧게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바로 옆 다른 슈퍼가라고, 그래서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다른 옆 슈퍼도 마찬가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카드가맹점에서 카드결제 천원이상 안받으면 탈세 가능성 으로 신고당하신다"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안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물건 하나 더 집고, 금액이 더 더하기 되서 계산하고 나왔네요.
사실상 영세업자에게 수수료는 많은 부담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카드를 거부함으로 현금을 받아 수익을 속여 세금을 덜 내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결국 슈퍼 사장님들 한테 막 이렇게 저렇게 꾸중듣고 왔네요...;;
도대체 뭐가 옳은 건지,,동네슈퍼 갈 때는 유도리 있게 현금을 들고 다녀야 하나요..ㅋㅋ
그럴거면 카드 가맹점이란 것은 왜 붙히셨고, 왜 카드 단말기는 있는지,,그러면서 왜 3천원 이상 되는 돈은 안받으시는지,,모순아닌가요.. 소비자 입장에선 기분 나빠요. 자기 돈 쓰고 문전박대 당해야 하다니.
아ㅋㅋ갑자기 생각났는데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아침에 늦은 적이 있어 택시탔는데요. 도착해서 카드를 내밀었더니
기사님 왈: 아침부터 재수없게 카드네
딱 이소리 하시더라구요. 정말로 그래서 그냥 죄송하다하고 결제하고 내렸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죄송하다 했는지 모르겠어요.
"카드결제"
제가 잘못한 건가요?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음 말씀좀 해주셔요.
아 그리고 이렇게 마찰이 있는 상황에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지 현명한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