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세요 톡 채널을 자주 보고있는 20대 후반 결혼생활 5년차 아이 하나를 둔
아이 엄마입니다...
보기만 하다가, 막상 쓸려고 하니.. 어떻게 써야할지..^^:
서툰 글 솜씨여도 양해부탁드리고..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저희는 연애3년 하고 결혼했는데요. 연애 3년동안도 헤어진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헤어진 이유는 매번 같습니다.
남편이 말 뜻을 잘 이해 못하기 때문에 답답해서 여러 번 헤어졌으나,
사람이 악의가 있어 그러진 않으니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음.. 저는 성격이 약간 급하고 간단 명료한 걸 좋아합니다.
반대로 저희 신랑은 느긋해도 너무너무너무 느긋하네요.
반대성격을 만나면, 더 좋다던 말은.. 전 이해를 못할 정도로 같이 사니 부딪히는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무슨 얘기를 하던간에 남편은 항상 동문 서답식입니다.
오늘 제 동생이 집에 놀러오기로 했습니다.
나: 오늘 처제가 놀러온대, 지하철 역에서 만나서 같이 퇴근하기로 했어.
신랑: 어떻게 같이가? 나 퇴근아직 안했는데...
여기서.. 같이가는 사람은 저하고 처제 아니겠습니까..?...;;;
제가 주어를 생략해서 그럴까요? .......... 아니 아무리 그렇다해도
제가 지하철역에서 만나서 같이 퇴근 해 도 아니고 퇴근하기로 했어 라고 했는데도
다른말을 하니 다시 처음부터 설명합니다.
내가 퇴근을 하면 동생이 그쯤 맞춰서 지하철역으로 온대, 그럼 같이 간다고
그럼 그때사 아~ 하고 넘어갑니다.
이건 정말 가볍고 오늘 있었던 일이라 쓴건대요.. 그밖에도 이번 달 초
암보험이 좀 약하다 싶어, 암보험을 추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상담받고 신랑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 줬지요.
자동차보험도 갱신해야 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또 설명 해 줬습니다.
그랬더니 신랑 왈 : 응?..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아니 들을 때는 응 ~ 아 해놓고 말 다 끝나니까 끝나기가 무섭게
모르겠다뇨....... 아 정말 매번 2번 3번 4번 설명해야하고
유치원생도아니고 쉬운단어로 골라서 얘기해야 하니 복장 터지네요.
아. 최근에 TV가 고장나서 A/S센터에 전화하고 토요일날 오기로 하였습니다.
A/S 기사님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니까 그 부분은 웬~만하면 터치하지 말라고
하셔서 기다리는데.. 아이를 재우고 나오는 순간 신랑이 만지고 있네요............
제가 아까 만지지 말랬잖아 기사님이! 그러니까 우리 신랑 왈
아니.. 될것 같은데? 되지 않을까? 설명서 어딨어?
아.......진짜 이사람 완전체인가요??? 돌아버리겠어요.
계속 무슨말 할때마다 저는 이제 신경질 적으로 말이 나가네요.
어떻게 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