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살고있는 24살여자예요.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하는데요
늘 같은 시각, 같은 칸에 타는 남자분이있어요.
처음엔 신경도안써서 몰랐는데
어느날부터 눈길이가고, 관심도 생기고..
그분 덕에 지옥같던 출근길이 기다려지기까지합니다.
제가 한 구역 먼저 타고 그분은 다음 역에서 타는데요
그분께서는 늘 제 옆자리에 서있는데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히 두근두근거리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부끄러워서 손만 꼼지락 거리고있어요ㅠㅠ
그런데! 문제는!
알고보니 그분이 학생인겁니다.
대학생도아니고 고등학생이요...!
18살 아님 19살같은데..최소 5살차이네요..
성인이 아닌걸 알고있는데도 좋아요.
어제는 일하면서도 자꾸 생각이 나는겁니다.
멍하게있는 시간이 많아지네요..
나이 생각만하면 우울해지고..
그분이 20살만됐어도 철판깔고 연락처라도 물어보는건데..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혼자 속앓이하는 것도 힘들고..ㅠ
나이먹고 주책이네요..
그냥 힘든 마음에 주절주절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