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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헤어짐, 그리고 재회

울랄푸 |2014.02.22 23:53
조회 2,197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십대초반커플입니다.

저와 오빠는 6개월넘게만났고

서로 사랑하지만 그것때문인지 사소하게 자주싸웠어요. 거의 일방적인 저의 투정이었지만 늘 받아주던 오빠가 지치고.. 그 투정이 쌓인 저도 지치고 결국 오빠가 받아주지않고 제가 홧김에 헤어짐을 고했었죠. 그날도 싸운터라 오빠가 군말없이 알겠다며 떠나버렸었어요.

헤어진후 저와관련된 모든걸 바로 다 끊어버리더라구요 한편으론 칼같은사람이다 싶고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나와 헤어지고 미련이 없어보였어요... 정말 칼같은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다시 연락할까 고민하느라 힘들었어요

제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헤어진후에 저도 판을 보며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이 글을 보고있을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하루는 멍때리구 이틀째에 울고불고하다 시간을줘야지 참아야지 다시재회할수있을까 홧김에 헤어진것이 너무도 후회스러웠어요. 그래서 죽도밥도 안될것같아 참지못하고

헤어진지 3일째에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벨이 얼마 울리지 않고아무렇지않게 받더군요
그리곤 정말아무렇지않게 밥은먹었냐 일상대화를 하며 서로 조심스럽게 얘기했습니다. 오빠쪽에선 받은 선물같은거 다시 돌려주겟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접었나 생각하며 저는 됐다고 했더니 그냥 밥한끼하자,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거부하고 말을 이어가다 오빠쪽에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얘기도 못하고 헤어져서 서로 얘기가하고싶었어요. 오빠도 시간이 필요하다곤 말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얼마 후 만나서 서로 맘을 숨기고 다른말만 하다가 결국 제가 웃음이나서 서로장난치다가 ..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주더라구요...


정말 미련없이 나에게 질린줄 알았던 칼같은 남자친구..
그게 전혀 아니더라구요. 저와 헤어진 후 이틀 동안 전혀 자기집에서 안잤대요... 혼자있으면 생각날까봐? 여튼 그렇게 보내고 삼일째에 저와 연락이 닿고.... 자기는 헤어져야겠단 마음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다며.. 이런저런 얘기하구.........

지금은 다시 알콩달콩 하고있어요. 분명 사람 변하는거 힘들구 전처럼 싸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노력해보렵니다.

재회를 꿈꾸시는분들. 지금 상대방 때문에 힘드신분들. 연락할까 말까 고민하시는분들! 이것또한 남말이지만... 저는 3개월 6개월.. 기다리라는 분들 말을 보고 기다릴까 시간을줄까 고민을 많이했지만.! 자기마음가는데로 하는게 제일중요한것 같아요.. 정말 지금 한시가 급하고 마음이 찢어질거같은데 아무것도 할수있는건 없잖아요..... 그러니까 시간을 주고 싶다면 주고. 갖고싶다면 갖고.. 그래도 안되겠으면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이렇게.. 다시.. 만났습니다.! 길어져 죄송해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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