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2때 친구랑 야구장 처음 가봐서 조카 촌년처럼 있는데
뒤에 잘생긴 오빠야들 5명정도 있었음
근데 그 오빠들중에 한명이 내 친구 가방에 라면 국물 흘림. 내 친구는 울고 오빠들이 다 달래주고..
쨌든 그렇게 지나가나 싶었음.
근데 나랑 친구 구운감자사서 먹고있는데
뒤에서 베이비펌에다가 뿔테쓴 오빠야가 먹고싶다먹고싶다 이러는거임 그오빠 친구가 쪽팔린다고
그만하라고 감자 먹고싶다던 오빠 머리 때림
근데 감자오빠가 화났는지 "감자가 먹고싶은데 어쩌라고!!!!" 이러는거임 그래서 그냥 감자 줌.
그러다가 친해져서 응원도구도 빌려쓰고 그럼
야구 다 끝나고 베이비펌 오빠가 나한테
"넌 조카 나랑 운명이야" 이러더니 감ㅋㅋㄱ
근데 이오빠가 쫌 변백처럼 드립치고 그러던 오빠라서
별로 신경 안씀 이때가 중2였는데
고등학교 가서 다섯오빠들 그대로 만남
지금은 내가 고2고 그오빠는 이제 대학생이야
고1때부터 잘 사귀고 있어
요즘 조카 행복해 애칭이 감자임
감자는 추억의 물건이지 ㅋㅋ
근데 요즘 걱정되는게
사람들이 보기에는 미성년자랑 성인이잖아
그래서 요즘 갑자기 우울하고...쫌 그렇다
애들아 나한테 힘이 되는말 좀 해주면 안돼?
괜찮아 한마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