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인제 2달조금 넘은 연애를 하고있는 여자입니다 ..
남자친구와는 나이차이가 좀많이 납니다 .
원거리 연애구요 .
제 남자친구가 요즘 절 너무 속상하고 힘들게 해서 조언 얻고자 글써봅니다 ..
연애 초반에는 정말 누구보다 듬직하고 사랑스러운 남자였어요..
누구보다 절 아껴주고 걱정해주고 그랬는데 ..
슬슬 본성격 나오기 시작하는건지 ..너무 힘드네요 .
남자친구와 저는 원거리 연애다보니까 게임도 많이합니다 ..
근데 저한테는 게임이라는게 작년만해도 전혀 인연도 없었고 해보지도 않았었고
게임이라는걸 접한지 얼마 안돼서 아직 미숙하고 잘못합니다 ;;
근데 남자친구는 컴퓨터 관련직이라 그런지 게임 컨트롤도 좋고 전략도 잘 짜넵니다.
근데 어느날부터 남친이 저한테 게임못하는걸로 윽박지르기 시작하더니
이젠 게임할때마다 제가 뭔가 한가지 조그만 실수라도 하면 막 짜증내고 욕하고 그럽니다..
가끔 남친 친구분들이랑도 같이 톡하면서 게임하고 놀고 그러는데 ..
친구분들이랑 같이할때 저를 무시하는 태도가 제일 극에 다랍니다...
한번은 제가 너무 속상해서
" 왜 화낼게 없어서 게임가지고 그러냐.."
" 그리고 왜 나한테 그렇게 무시하는듯이 말하냐 "
고 물었더니
" 난 모든사람을 깔보면서 산다 . " 고 하더라구요 .
마치 너라고 예외는 아니라고 말하는 투로 말하더군요 ..
차라리 이런말듣고 제가 참고 끝내는날은 정말 다행입니다 ..
요즘은 저한테 살짝 말다툼만 일어나면 헤어지자고 그럽니다 .
저한테 윽박지르거나 짜증낼때
제가 속상하다그러면 헤어지자그러고 .
제가 정말 속상해서 울거나 그러면
" 무기는 그렇게 함부로 쓰는것도 아니고 , 많이 쓰면 적한테 내성이 생기는거 모르냐 "
라면서 제가 울든 말든 자기할말 다하고 헤어지자 그러고..
또 저는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고 소중해서 헤어지자그러면 그냥 무의식이라고 해야할까요
무의식중에 벌벌떨면서 오빠가 잘못했어도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해버립니다 ..
그러면 항상 오빠는 " 그래 " 라던지
" 알면 됐다 . " 라던지 ..
모진말로 할말다하고 " 내가 미안했다 . 이제 그만하자 " 라면서 싸움을 끝냅니다 ..
저는 솔직히 많이 연애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연애할때마다 남자가 절 정말 아껴주고 절 특별하게 생각해주고
자신의 안좋은 모습은 최대한 연애 끝무렵까지 감추고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
그래주는게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계속 저런 자잘한 다툼이랑
오빠가 하는 모든 모진말들 , 무시하는 태도 , 윽박지르는 소리
모든게 다 마음속에 쌓여서 우울증까지 온것같습니다 ..
이젠 오빠가 조금만 저한테 뭐라고해도 눈물이 참을수없이 왈칵 쏟아져나와요..
저한테 사랑한다고 해주고 좋은말해줄때는 정말 다 잊어지고 행복합니다 ..
근데 그것도 그순간 뿐...
한번은 제가 " 난 모든걸 다 노력하고 참고 발전하려고하는데 오빠는 왜 그게 아니냐 " 라고
물어봤습니다 .
그랬더니 " 난 항상 최대한 참는다 . " 라고 그러더라구요 ...
제가 보기엔 전혀 아니지만 .
참..연애라는게 서로 맞춰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오빠는 전혀 맞춰나갈 생각은 없고 절무조건 맞추려고만 하니..
전 제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
정말 아끼고 소중합니다 .
이사람이 갑자기 제 삶에서 사라진다거나
제가 이사람 삶에서 영원히 지워진다는건 끔찍해요 ..
그치만 제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
이대로는 정말 제 자신을 잃을것같은 생각도 듭니다 ..
어떻게 해야될까요 언니들 ?
제가 끝까지 최대한 참으면서 오빠한테 맞춰나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까요 ?
아니면 제가 그냥 모든걸 포기해야되나요 ..
헤어져야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