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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 마신 콜라, 알고 보니........

러블리갱 |2008.08.31 15:42
조회 189,237 |추천 0

 

아 이럴때 흔히들 '자고일어나니 톡 된다'라는 말을 쓰는거군요!!

정말 푹 자고 일어나 아침부터 피티 준비할게 있어 컴터를 켰더니

이렇게 재밌는 일이 있네요 ^^

다들 비슷한 경험들이 많구나 ㅎㅎ

나만 어리버리하게 이런건가 해서 올려본거니까 나쁘게는 말씀하지 마세요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ps. (아직은 이르지만) 캐나다 잘 다녀올게 ^^

보고싶다고 울지말고ㅜㅜ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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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꽃다운 스물셋의 소녀(?)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화를 님들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ㅎㅎ

톡쓰는건 첨이라 글 쓰면서도 왠지 떨린다는// ㅎ_ㅎ

(뭐, 큰 재미는 보장 못하니까 그냥 짧게 쓸게요ㅎㅎ)

 

 

 

오랜만에 생라면이 땡겨서 컴터를 하던 중, 

집에 있던 ㅈ라면을 맛나게 뿌셔먹다가 이것도 매운맛인지라

급하게 물을 찾았더랬죠

 

그러던 중 시골에 벌초를 다녀오신 어머니께서 식탁위에 고이 놓아두신

콜라가 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ㅁ+

 

시원한 물이 땡기던 차에 이게 왠 떡!!!!!! 이라며 신이 나서 얼른 뚜껑을 열고

한 모금 마시고 캬아-라는 소리를 내뱉으려는 순간,

탄산의 톡톡 쏘는 그런 상큼한 콜라의 맛이 아닌!

뭔가 구수~한 냄새가 나면서 껄쩍지근한 맛이 느껴지는게..............

 

한 입 가득 담자마자 용가리처럼 바로 내뿜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콜라병에 들어있던 건 어머님께서 시골에서 고이 담아오신 참기름...........!!!!!!!!!!!!!!!!!!!!!!!!

 

 

어후 양치를 했는데 아직까지도 입안에서 참기름 맛이 나고

참기름 냄새때문에 머리가 어질거려요........

울 엄니께선 왜 하필 콜라병에 참기름을 담아오셔서는

귀하디 귀한 딸내미가 상쾌한 일욜 아침부터 구토하게 만드시는지 -_ ㅠㅠㅠ

 

 <- 요게 문제의 참기름입니다... ㅠㅠㅠㅠ

 

요놈의 참기름때문에 한 2년 전 있었던 일화가 또 하나 생각나네요

(짧게 쓰려했지만 하나만 더 쓸게요 ㅋ_ㅋ;)

 

때는 바야흐로 2006년 5월,

꽃피는 봄이 오면 대학가에선 한창 축제때문에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밤새고 다들 그러죠 ㅎ

 

전 여대에 다니기에 축제에서 일을 하고선 조금 일찍(한두시//) 친구들과 일어섰더랬습니다.

그리곤 친구한명과 함께 같이 일한 친구네 집에서 자기로 하곤 그 집으로 갔죠

다같이 셋이서 사이좋게 씻는것까진 좋았습니다....

 

양치를 하려고 치약을 묻혀 양치질을 하는 순간

또 내뿜었습니다......................ㅠㅠㅠㅠㅠ

 

옆에 있던 제 친구들도 모두 경악했는데 그 이유가

제가 치약인줄 알고 칫솔에 발랐던 그게 바로

 

 

VEET!!!!!!!!!!!!!!!!!!!!!!!!!!!!!!!

여성들의 여름나기 필수품 그 제모제.....................!!!!!!!!!!!!!!!!!!!!!!!!!

 

 

정말이지 친구들이 막 비웃으며 절 놀려대는데 울고싶더라는...ㅜㅜ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잔 할때면 그 때의 일화를 안주삼아 가끔씩 꺼내고 있어요 ㅠ_ㅠ

전 다신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지만

뭐 그래도 하나의 다 추억이니까요

라며 이렇게 제 자신 스스로 위안을 삼고있답니다 -_ ㅠㅠ

(이제는 치약이 아닌 다른 평범한 분들처럼 제모제로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다들 이런 경험들 있죠?

모두들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심정으로

'한번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콜라마실 때 양치질 하실 때 한번 더 확인해 보세요 ㅎㅎㅎㅎㅎ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고 내일 학교 갈 준비, 회사 갈 준비 잘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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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근데..|2008.08.31 16:30
난 콜라병에 든 들기름 마셨는데... 엄마가 비싼거라고 뱉으면 죽는다고 해서... 마셨다.. 그뒤로 느낀한 맛을 못느낀다...
베플솔직히..|2008.08.31 15:51
참기름이나 간장 예상하고 들어온 사람 동감.. -------------------------------------- 와 베플 됬다 짱 신기.. http://www.cyworld.com/081399
베플EndlessRain|2008.09.02 09:47
ㅋㅋ 난 친구덜이랑 술먹고 자다가 목이 말라서 머리맡에 있는 캔콜라 들고 마셨는데.. 입안에서 담배꽁초가 나오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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