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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놓아야하는가봅니다..

람람 |2014.02.26 01:16
조회 471 |추천 2

이주전 남자친구로부터 헤어짐을 통보받았습니다.

계속 만날 자신이 없다고...해야할 일도 많고, 생각할 일도 많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합니다..

 

사회초년생인 전남자친구, 저는 대학교 4학년..많이 이해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이 되어

2주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연락했습니다.

 

무작정 매달리기만 하던 그 전의 모습이 아닌, 차분히 말을 적어 보냈습니다.

다행히 카톡 차단은 아니라 답은 오더군요..

 

하지만, 가슴 아프게도..

미안하지만 이젠 자기를 잊고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고..

자기 좋은 남친 아닌거 알지 않냐면서..더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헤다판 보면서..그래 한달쯤 뒤에 다시 연락해보자.

이 생각으로 버티다보니..

헤어짐을 인정하지 못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그래, 답이오면 좋고 아니면 놓자 이 심정으로 보냈는데..

처음에 인사를 받아주길래 다행이다 했는데, 돌아오는 답은 다행이 아니네요...

 

저 만나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그 사람..

정말 놓아주어야겠어요..

이젠 전화로 목소리도 못듣고, 다시 만나지 못할 그 사람이지만..

그래서 더 그리운 사람이지만....

 

많이 부족한 나를 만나, 이런 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으로 보내고 한 시간을 넘게 울었네요...

 

정말 인연이라면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겠죠..

이 아픔이 언제까지 갈지......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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