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고는 제가 꾸준히 매달려왔어요
전 졸업반이라서 취직준비하고있는데,
이성적으로는 취직준비하는게 맞지만 마음은 남자친구도 잡고싶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매달리면서 딱 돌아와달라고 이야기는 직접적으로 못했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3주전에 돌직구로 물어봤었어요
아직 나는 널 좋아하는거 같다. 다시 잘해봤으면 좋겠다 너는 어떠냐
그랬더니 그사람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고, 다신 안만났으면 좋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잠시동안 이야기 하면서, 내가 그사람때문에 흘린 눈물, 힘들어했던 시간들 붙잡으려고 했던 시간들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망스러웠어요
하지만, 또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나쁜기억보다는 좋은 기억들만 자꾸 남겨지고 있어요
남자분들께 묻고싶은건, 어쨋든, 그사람을 아직 지우기에는 제가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 있는거 같아서, 카톡도 못지우고 있고 페이스북 매일들어가서 보고있어요,
어쩌면 의미없는 거일수도 있지만, 돌직구로 날리고 거절당하고 이제는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던사람이 그 뒤로 페이스북 글들을 전체공개로 올리더군요,
오늘은 어디갔다 놀러가고있다. 이런 글들을 올리네요..저 보라는듯이요
원래는 절대 안그랬었거든요.. 거의 대부분이 친구공개로 올리고 그러는데
왜 이러는걸까요, 정말 의미없는거라고 볼수 있을까요? 의미있는 행동 들일까요?
그냥 저 혼자만의 착각인걸까요? 참 유치하고 바보같고 그러네요.
분명 완전하게 끝났는데, 아직까지도 가늘게 이어져 있는 기분이 드네요.
오랫동안 남자친구를 알고 지내와서 그런걸까요,
어느때보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가슴깊이 새겨지는 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