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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강의실에서

나레기.. 요즘 우리 민석이 사진보면서 짠내가득 망상에 맛들렸음..ㅠ_ㅠ요즘 보고싶은 마음이 갑자기 폭발한듯.. 웅녀들.. 이제 곧 새학기 시작할텐데학생 웅녀들 모두 슈이팅!!!!!!!
나 혼자 망상좀 뿌리고 갈게.. 새벽이니까 이해해주세요 -/////-예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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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짧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3월 첫째주 화요일.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교에 재등교;;;;;; 벌써 싫음.. 시름시름 앓것만 같음….

친구도 없이 교양과목 들으려니 감질맛 나네 그려;

근대성과 현대문화.... .





 

<근대의 ’성’과 현대문화>인줄 알고 수강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





여튼 구석에 찌그러져 출석을 기다리는데

누군가 강의실 뒷문을 열고 헐레벌떡 들어오는게 보였다.


 

누군가의 땀이 되어 보고 싶기는 처음이야…






...비어있는 내 앞자리에 제발 앉아달라고 간절히 바란건 안비밀.

 

 


교수님이 출석을 부르기 시작하고, 나는 그의 이름을 머릿속 깊이 각인해두기 위해 귀를 쫑긋세웠다.




“김민석.”


 

“네!”



.. 어쩜.. 이름까지..훈훈해.. 너무 남자답쟈나…


이름을 알게 된 후, 혼자 신이나있던 찰나에 그가 갑자기 돌아보며 하는 말.





 

“혹시 남는 볼펜 있어요? 죄송해요. 제가 급하게 오는 바람에….“




그 고운 손에 색색별로 열두자루 다 쥐어주고 싶다만은 애써 침착하며 파란색 볼펜하나 건네주었다.


수업 오리엔테이션은 꽤 길었다. 다른 교양과목이었음 단번에 미간좁히며 낙서나 하고 있을터인데

오늘 누가 내 앞에 밝은 빛을 내고 있어서 그런지 하나두 안지루해. 예헷.


 

유쾌한 남교수님덕에 그가 가끔씩 혼자 웃는 것도 훔쳐보고.. 나레기.. 금사빠였냐며…




행복한 시간이 지나고, 다음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강의를 기약하자는 교수님의 말을 끝으로

돌려받을 볼펜에 둠칫둠칫하고 있는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가 빛의 속도로 강의실을 빠져나갔다.



 

 

아디오스! 나의 볼펜이여!




암튼 그렇게 다음주까지 못볼 그를 기억하며 새학기 첫 주의 반이 지난 어느날….

대운동장 저멀리 우연히 눈에 든 주황색 츄리닝.



 

얏따!


나의 짝남.(언제부터;)

옆엔 중문과에서 유명한 김루한씨인 것 같은데… 역시 끼리끼리 노는건가. 그치? 그런거지?

갑자기 그러니까 더 좋아….


축구부 중앙동아리인가? 하며 슬금슬금 살펴 보고 있는데 그가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버렸다.


 

야!메!떼!...ㅠㅠㅠ






 

그래.. 어차피 넌 나의 존재자체 모르겠지. 내 볼펜은 이미 어딘가에 처박혀 있겠지..



다음주 화요일만을 기약해야겠지….



 

화요일을 기다리며 내 주변인들에게 온통 ‘훈남 김민석’이야기를 낟알 뿌리듯 뿌리고 다닌건 비밀;




대망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화요일;


 

아침부터 은근슬쩍 꾸미려다가 그냥 내 얼굴이 은근슬쩍하게 생겼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아침. 

절망하며 저번주와 같은 자리에 앉아 강의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 오늘은 그냥 마주치지 말아라. 나도 내 얼굴을 감당할 자신이 없thㅓ….


 

게다가 오늘은 20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는데…. 책상에 얼굴이나 폭 파묻고있자.






‘톡톡’. ‘톡톡’.




누구여 증말. 정색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오마이 갓. 오 나의 하느님이시여;

김민석씌;;;;




엄마... 나 이 강의 철회할래;





 

“이거 그때 못 돌려줘서요. 미안해요.”


“ㄴ..ㅔ?..아..니에요..”




 

의기소침x900326으로 펜을 건네받고 다시 앞을 보았다. 굿바이 새학기 로맨스. ASKY



‘톡톡.’



다시 등을 두어번 건드리는 나의 민석..(왜때문에 워더;;)



“왜..왜요?”


“수업 끝나면 뭐해요.”


“네?”



 

“강의 없음 피자먹으러 안갈래요?”











..

그 날 그는 피자를 열심히 먹었다고 한다.


 




-



.. 이런식으로 끝내서 정말 미안해... 소재고갈이야 벌써.. 나는 역시 솜씨가 없었던 거야;;

(고화질 저화질 사진 섞여있는것.. 이해해줘 웅녀들..)


나도 내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 그냥 수없이 많은 민석이 사진보면서

혼자 망상에 헤벌쭉해서.. 민석아 미안.. 이것밖에 안되는 팬이라서ㅠ_ㅠ


이제 대학가는 웅녀들도 많을텐데..타과생들하고 접촉 많은 교양에서

핑크빛 로맨스 노려보길 바래.


문제는; 나는 왜때문에 졸업할때까지 이런 로맨스 없었는데;;;교양로맨스 왜 나만 없냐;..





웅녀들!!!! 문제시 알려주세요! 빛의 속도로 피드백할게요!

모두 슈나잇


 



추천수450
반대수7
베플오잉|2014.02.26 04:14
아ㅠㅠ 이런글 너무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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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4.02.26 03:28
재밋서... 오랜만의 설레임이엇어ㅋㅋㅋㅋ
베플ㅇㅇ|2014.02.26 03:25
헐...설랬어ㅠ그래서 2편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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