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보면 진짜 단순한 질문일지도모르겠는데..
나는 올해 고등학생 되는 웅녀야
고등학생이된다는건 먼훗날일일줄알았는데
당장 다음주가 입학식이니까
기분이 묘해지드라구.......
수능 볼날도 진짜 얼마안남았구나싶고
갑자기 머리한대 엊어맞은 기분이 들었어
그동안 너무 놀았던것같아서..
중학교때 내신 성적은 중위권이었어..
솔직히 중학교때 진짜 공부를 안했어
영어나 수학같은 과목은 그럭저럭 하긴했는데
내가 과학을 중1때부터 진짜 못해가지고
30점 받고 그랬거든...
근데 중3 2학기 기말고사때 정신차리고 과학 공부해서
30점에서 70점으로 오르고 그랬어
뭐 중학교때라 쉽게 오른걸수도있겟지만..
이때 느꼈던게 내가 게을러서그렇지
공부를 하면 되는구나 생각이들었어
그래서 고등학교 가서는
야자도 하고 주말에도 학원 가니까
아무래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니까..
고등학교 가서 진짜 공부 열심히하면
원하는 대학 갈수 있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었어
근데 그렇게따지면 서울대 연고대 개나소나 다갈거아냐
그런데 그런 일류대학교 진학하는게
겁나게 어렵다는 현실이
갑자기 무서워졌어..
역시 나는 안될까 싶고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했는데도 오른 과학점수가
고작 70점인 애가ㅋㅋㅋ
무슨 원하는 대학을 가겠어 싶고...
여기 웅녀언니들이 20대웅녀언니들이 많아서
조언을 얻고자 글 올렸어
나 목표를 크게 잡아도 될까?
쪽팔리지만..내목표는 사실 고려대거든
근데 나같은애가 고려대를 목표로 잡고있다는게
너무 웃긴 소리같기도하고
고려대같은 좋은 대학교에 가는애들은
현실적으로 정해져있는것같다는생각이들어서..
웅녀들
나 열심히하면 내가 원하는 대학 갈수 있을까?
목표를 크게 잡아도 될까?
나 아직 늦지 않은거지?
열심히하면 나도 가능할까?
아니라면...
그냥 현실을 말해줘도 돼
포기를 해도 일찌감찌 포기를 하고싶어서 그래
만약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면
진짜 열심히해보려고..
나도 커서 꼭 민서기처럼
성공하고싶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