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 사는 23녀입니다.
지금은 지방으로와서 자취를하고있고
전에다니던회사에서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보다 6살많은 사람이었는데
그당시에는 저는 남친이있는상태였고
저한테 대쉬해서 계속 연락만주고받다가
사귀던남친과 헤어진이후 사귀게되었습니다.
1년4개월정도를 만났고
기념일에 선물도 챙겨주고
가끔 출퇴근도 시켜주고(사귀는중에 둘다 각각 다른회사로 옮겼습니다.)
오빠친구 결혼식에 데리고가서 결혼할여자라고 소개도하고
오빠 친구들 커플모임에 나가 같이 놀고
여느 연인들이랑 같았는데
항상 수상하던것이있었습니다.
핸드폰도 잘보여주려하지않았고
몰래 패턴풀어서 보고나면 어느새 또 바껴있고(패턴을 자주바꿈)
오빠도 자취를했는데 오빠집 가보고싶다고하면 룸메가 싫어한다. 성격이 이상해서안된다
이런저런 핑계를 댔습니다.(정작 룸메는 소개를 받은적이없네요...)
그리고 저녁에 "나이제잔다" 톡 하나보내놓고 이후로는 연락도안됐구요.
저랑있다가도 항상 이핑계 저핑계대며 자기집으로 갔습니다.
매일 같이있는편인데 가끔 새옷이생기고 머리스타일도 바뀔때마다
언제샀냐 머리언제했냐 물어보면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친구랑 같이갔다왔다. 핑계를댔습니다.
그리고 가장 의심이되고 항상 싸움의원인이었던건
오빠의 전여친이었습니다.
어느날 오빠가 잠들었을때 문자가 하나와있어서 패턴을 풀어서 봤는데
전여친의 강아지가 어쨌다 저쨌다 일상적인 문자더라구요.
오빠는 전여친이랑 사귈때 같이 강아지를 키웠는데 강아지 그 얘기하는거다.
그후에도 여러번 연락한게 들켰을땐 사실 전여친이랑 돈문제가 있어서 그것땜에 할수없이 연락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해왔습니다.
싸우고 헤어지자고 말하면 오빠는 그러자고 뒤도안돌아보고 가버리고
하루이틀후면 자연스럽게 연락하게되고 다시 아무렇지않게 만나고있고..
싸우다보면 오빠가 오히려 더 화내고 버럭하고 의심한다고 뭐라고하니 정말그런가..
내가 예민하게 그러는건가싶고.. 확실한 물증은없고 그렇게 일년이넘게 사귀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야간이끝나고 아침에 집에들어가는길에 동네에서 오빠차를 봤는데
제가 반가워서 인사를했더니 눈이마주쳤는데도 무시하고가는겁니다.
그때 그옆자리에 어떤여자가 타고있었습니다..
바로전화해서 왜나보고 그냥 지나가냐 옆에누구냐 따졌더니 회사 여자주임인데 카풀을 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말도안되는거같아서 싸우다가 또 헤어졌습니다.
너무화나서 오늘은 꼭 확인을해야겠다 싶어서 오빠의 전여친한테 전화를 했습니다.(전화번호는 예전에 몰래 저장해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언니도 아무것도 모르고있었고..4년넘게 사귀고있고 동거중이더군요..
그언니랑 통화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옷살때도 그언니랑 사러가고 항상 미용실도 같이가고
주말에는 저한테는 아빠만나러간다 거짓말치고 그언니 가족들과 밥을먹었다네요..
1년이 넘게 사귀는동안 오빠폰에는 제사진이 항상있었고
둘이 연락하는걸 왜몰랐는지 이해가안가서 물어보니
그언니는 오빠폰을 전혀안본다고하더라구요..
폰문제로도 많이싸우고 오빠의 거짓말에 많이속다보니 많이 지친듯한?
그럴거면 왜같이있냐고 물어보니까
헤어지자고 엄청말했는데 오빠가 항상 울고불고 붙잡는데요 그래서 계속 못헤어지고있다면서..
오빠들친구들도 다 만나고 친구 결혼식가서 결혼할여자라고 소개시켜주고
오빠가 선물해준것도 다말했습니다.
몇시간후에 삼자대면까지하고 헤어졌는데
그날 저녁 야간근무여서 전화를 못받았더니 오빠한테 문자가와있더라구요
내가 널 언제 결혼할여자라고 소개시켰나면서 헤어졌음 혼자 꺼지지 왜 내여자친구한테 그런말을 하냐며 욕이란욕은 다해놨더라구요ㅋㅋ
어이없어서 바로전화를 했더니 전화번호가 바꼈더군요. 카톡도 차단...
아침에 퇴근하자마자 오빠집에 찾아가니까 그언니랑 같이있더라구요.
(집이어딘지는 알고있었습니다. 저희집 근처인데 지나가다가 주차장에서 오빠차를봤었거든요.. ) 문자뭐냐 니가보냈냐 물어보니까 맞다고하면서 여기오지말라고하더군요.
그언니랑 다시시작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아직모르겠다면서.. 그렇게 끝내고왔습니다.
그이후에 그언니 카톡카스에는 오빠랑 찍은사진부터 엄청 잘지내는듯한 티를 엄청내더라구요.
그런데 몇일후에 오빠한테서 다시연락이왔습니다.
처음엔 화도엄청내고 욕도하고 그랬는데
하루. 이틀. 점점 또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있었습니다. 밥먹었냐 출근했냐 뭐했냐.. 이런..
그언니 카톡으로봐서는 결국은 헤어지지않은거같았는데
그냥 저도 모르게 뿌리치지못하고 연락을했습니다.
(여전히 제번호는 카톡차단, 스팸차단이어서 오빠가 먼저 전화하거나 통화내역에 제가 전화했던걸 확인하고 저한테 전화하는식으로....)
그렇게 한달정도를 아무렇지않게 연락하다가 이틀정도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제가연락해도 연락이 오지않았습니다.
2013년 마지막날에 새해복많이받으라고 하려고 연락을 했는데 결국 통화도 못하고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또 문자가 와있네요...
자존심도없냐ㅅㅂ 전화하지말라고..
정말 상처받았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친구들이랑 술도먹고 놀고 바쁘게지내고있었는데
두달만에.. 한 이주전에 카톡이오더라구요.
이오빠가 나를 못잊었나싶어서 흔들린것도있고.
그언니랑 행복하지않구나 우월감도 생기고 좋았습니다..
전화통화는 안하고(전화는 여전히 차단이더라구요) 카톡만 조금씩조금씩했구요.
그런데 또!!
몇일전에 아무렇지않게 카톡하고 집에왔다고 말하고 좋게 잘마무리하고 잤는데
새벽에 자느라고 전화를 못받았는데 부재중전화 몇통화와 문자하나가와있었습니다.
그냥 연락 한번해본건데 덥썩물고. 좋아죽겠냐면서.. 자존심좀 지키고살라고. 너한테 정떨어진지 오래라면서....................
카톡 알림말은 꺼져. 로 바껴있고ㅋㅋ
또 카톡차단. 그날이후로 연락이 아예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어이가없어서.. 이새키 진짜 뭐에요?
저 가지고노는 거에요??
왜 아침에 좋았다가 왜저녁엔 또 지랄이고.
지가먼저 연락해놓고 꺼지라고하고..
1년동안 싸우기도 많이싸웠는데 정말 저한테 잘해주고
헤어졌지만 사귈땐 진지하게 잘사겼다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왜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