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어플로 만나서 8개월 가까이 잘 사귀고 있습니다.
저랑 성격, 성향 다 잘 맞고, 남들이 봐도 너희들 정말 비슷하단 말 많이 듣습니다.
다들 그렇게 부러워하고, 칭찬 일색이고, 너무 잘 어울린다, 어쩐다 막 찬사 늘어놓다가
어디서 만났냐 물어서 소개팅 어플이라고 하면 갑자기 표정 어색해지면서..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미묘한 비웃음 같은?
아 그거 대체 뭐죠?
정말 기분 확 상해요..
지금 남친 만나기 까지 이음, 정데, 너랑나랑, 여기 게시판에서 광고 많이 때린다고
욕먹는 꼬심까지 소개팅 어플 이것저것 정말 많이 써봤고,
제 나름 노력의 결과 지금 남친 만났습니다.
남친이랑 제가 그렇게 비슷해보이고 잘맞는단 소리 듣는 것도 어플 매력등급으로 비슷한 사람끼리
매칭되니까 그런건데..
물론, 가려서 쓸 필요는 있죠..... 이것 저것 써보면서 장단점 파악해가면서 나한테 맞는
어플 찾아서 쓰기 까지의 노력이 분명 있었습니다.
아, 그런데 괜히 눈치보이고 우리 커플 이미지가 갑자기 확 떨어지는 것 같고,
뭔가 억울한 이 기분, 공감하는 다른 커플들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