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전히 바보같은 나

올해 나이 39 여전히 바보같은 나... 어렸을적부터 안좋았던 가정사때문에 항상 애정결핍이였던 나. 무남독녀외딸이라 의지할 형제도 같은 무남독녀였던 엄마덕에 명절에 찾아볼만한 친척도 없이 항상 외로웠던 엄마 나.우리 두식구 계속 외로웠던것같아여 성일이되서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어떻게 사랑하는줄 모르고 주기만 하다가 상처도 많이받았고 29에 드디어 결혼이란것을 했지만 남편에 알콜중독 폭력 생활무능력땜에 9년이라는 세월을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외롭게 살아야했습니다 결혼생활중 생활은 해야겠기에 식당에 다닌지 8년~ 내가 힘들어도 손님앞에선 웃어야했기에 식당생활중 얻은건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진단과 허리디스크 무릎관절이라는 병명뿐~ 그러던중 몸이 너무 힘들어 식당을 그만두고 전자제품 회사를 들어가게됐고 남편은 일을 배워보겠다며 다른지방으로 갔지요 헌데 이건 주말부부도 아는 몇달에 한번보는 달부부~ 쉬는날 술마시고 노느라 집엔 안올라오고 돈만 부치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이다 했습니다 돈을 보내주고있고 더이상 맞지않아도 된다는생각에 조금의 안도감~ 하지만 외로움은 여전한 상태~ 그러다 남자를 알게됐어여 같은회사 상사로있던 다섯살 연하의 남자 회식때 술한잔씩하고 쉬는 시간에 같이 커피한잔마시다가 친해지게됐지만 크게 신경쓰지않았습니다 어린사람이라서~ 그러던 어느날 제가 너무 좋다고 고백을 하더군여 처음엔 난 유부녀라면서 농담말라고 웃어넘겼지만 점차 저도 끌리게됐습니다 남들이 들으면 욕하겠지요 남편없어서 바람난거라고~ 하지만 항상 외로웠던 나에게 정말 너무도 다정했고 조그만것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던 그사람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던날 소문이 조금씩 나기시작하면서 같은동네 살던 남편친구들에게 얘기를 들었던 남편이올라와 정말 죽도록 맞았습니다 지방으로 내려간지 9개월만에 두번째 올라오는거였죠 그런나를보며 이사람이 얘기하더군요 자기옆으로 오라고... 지켜주겠다고... 같이 행복하게 살아보자고... 그래서 이혼을 하게됐죠 쉽지않았던 이혼과정~ 그래도 이사람이 옆에있어서 참을수있었죠 힘들게 이혼하고 이사람과 살림을 시작한지 1년 반 횟수로 삼년 됐네여 이사람의 본가도 여러가지 가정사로 복잡했고 그것때문에 힘들어하던 그... 서로 위로해주며 보듬어주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제까지 몰랐던 행복이란걸 알게해주며 결혼이야기를 하며 열심히해서 살자며 전혀 연하라는 생각이 들지않을정도로 너무 믿음직하고 기둥같았던 그사람 이제 이사람이 내 인생에서 마지막사람이구나 할정도로 너무행복했죠 외롭던 엄마도 정말 좋은분 만나서 재혼하시고 이제 걱정도 외로움도 없겠구나 했어여 그러던사람이 이제 다른여자가 생겼답니다 자기밑으로 들어온 올해 고등학교졸업한 어린아이~ 기가 막힙니다 충격과 스트레스로 결혼생활 구년동안 없던 아이가 생겼는데도 말도못하고 혼자 마음앓이하다가 아이도 유산이 됐습니다 그아이를 만났습니다 우리는 같이 산지 일년도 넘었고 스트레스로 아이도 유산이됐다고 헤어져달라했지요 그아이는 나와의 소문을 듣고 물어봤더니 나랑 헤어졌다고해서 믿었답니다 결혼만 안했지 유부남이랑 내가 만난거면서 너무 놀랬고 속상하다고 생각할시간을 달라더군요 그아이도 안쓰러웠지요 모르고만난거라니~ 그사람과 만나던중 고교졸업한 그어린아이도 상처가 됐겠구나 기다렸지요 근데 그아이가 못놓겠답니다 너무 좋답니다 이 사람은 그아이와 만난걸알고 변심한 그사람과 유산의 충격에서 못벗어나는 나에게는 화를 내고 날만나서 맘아파할 그아이만 보더군여 정리하잡니다 잃어버린 내아이에대해서는 말한마디없습니다 미안하단 말도없습니다 그냥 정리하잡니다 난 어떻해야하나여 내게서 맘접은 그사람을 보며 가겠다고 했습니다 방구할때까지 기다려달라했습니다 이제는 대놓고 외박하고 늦게 들어오고 그아이와의 문자... 하지만 난 기다리고 싶습니다 그사람 너무 사랑합니다 그사람을 안보고 살자신이 없습니다 난 어떻해야 하나여? 또다시 찾아온 외로움 이젠 너무지쳐 그냥 죽고싶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